미니 사용감 구린 gcam
- 씨샾
- 조회 수 758
- 2024.08.17. 18:26
안녕하세요
그 사용감 구린 gcam을 메인으로 노트8부터 쓰고 있는 사람입니다.
노트8부터면 2017년부터네요
7년을 쓰고 있는데 불편함<화질
이게 훨씬 큽니다
이 불편한거로 결혼식 체육대회 프로필사진 음악회 사진등등
만몇천장은 찍었을거에요(지금 폰에 있는 사진만 2만장이 넘었..)
모두 raw로 찍었으니.. 클라우드도 2tb짜리 쓰고 있습니다..
제가 7년을 쓰면서 느끼는건.. 촬영스킬이 없으면 이거 활용하기가 매우 어렵다는거에요
일반적으로 폰카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기본카메라보다는 렌즈교환식 카메라에 가깝습니다.
근데 그만큼 미러리스보다 휴대성이 비교불가에 폰카에서는 생각 못하는 화질이 이 모든걸
잊게 만듭니다.
앞으로도 저는 gcam을 메인으로 쓸거라...
반박시 여러분 말이 맞습니다.
지난번 광안리 갔을 때 왔던 마이티마우스 공연 10배줌사진입니다.(무보정입니다)
사용성 때문에 못쓸 수준은 아닙니다
GCAM이 렌즈 교환식 카메라에 가깝다기에는... 카메라를 쓰는 이유는 화질도 있지만 폰에 비해 기본적인 촬영 과정의 쾌적함과 신뢰성이 담보되기 마련이라 쓰는 이유도 있지 않나요?
그런데 갑자기 찍다 꺼진다던가, 촬영 시간이 느려진다던가, 파인더 프레임이 하락한다던가, 합성 오류라던가, 셔터랙이라던가, 연사 안정성 등에서 보면 오히려 GCAM 방식은 카메라와 정 반대로 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요즘 풀프레임 카메라들은 2017년 나온 D850, A7R3 이후로 화질 발전이 없고, 적층형 센서니, 글로벌 셔터니 하면서 빠른 af나 고속 연사에 치중히기 시작해서
플래그십인 a1, Z8/9 같은 기종은 물론 최근에는 a9m3, z6m3, r5m2같은 기종들도 고속화의 폐해로 2017-18년에 나온 한참 구형 바디나 바로 전 기종들보다 화질 특성이 나빠지는 모습이 나오기도 하니까요.
GCAM은 중형 카메라에 가까운 모습이 맞는 거 같습니다.
저부터도 좋은건 알겠는데 찍다보면 꺼지고, 매 기기마다 맞는 G cam 앱 찾아야 하고 호환이 되도 기기가 달라지면 세팅값을 바꿔야하는데 이런 과정이 대부분의 소비자가 감수를 했다면 소니쪽 불호 의견에 카메라 앱이 너무 복잡하다는 의견이 안나왔을겁니다
정작 그 딸깍 G cam을 실현 중인 픽셀은 기조가 G cam apk 라인하고는 영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어서 더 그런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