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4210, 7420은 뭐였을까요
- Niflheimr
- 조회 수 672
- 2024.08.29. 20:51
비꼬고 싶은건 없고 지금 고평가된 7420에 대해 말할 뿐입니다.
전혀 공감 안되는 이야기를 하시고 계시는데..
1. 안드로이드 지원 때문에 못쓴다기엔 당장 4210의 전작인 허밍버드에 쓰이던게 PowerVR SGX540이고
그 뒤로도 삼성이나 미디어텍이나 안드로이드 진영에 Mali빼면 다들 PowerVR 썼어요.
PowerVR 썼어도 원가절감 위해서인지 구버전의 아키텍처를 적은 MP수로 탑재를 했기 때문에 안 좋았던거죠... 성능이 애플만큼 나오고 싶었다면 애플처럼 최신IP를 다수 MP로 구성해서 탑재 했어야 했는데 그런적이 없습니다.
2. 그당시 Mali는 더 안좋았어요. 벤치마크도 벤치마크대로 밀리지만, 갤럭시 게임 안돌아가는 이유로 지적받던 1순위가 게임회사들이 아이폰의 PowerVR GPU에만 최적화해줘서 있어서 Mali가 들어간 갤럭시에서는 잘 안돌아간다는 얘기였습니다.
S2나 S6나 현역시절 게임 고사양으로 부드럽게 제대로 돌리는게 없다시피 해서 욕먹었고, 몇년 지나면서 나아진 겁니다..
저는 S10 시리즈 때까지 태블릿 포함 모든 갤럭시 플래그십 제품을 단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사용해 봤습니다.
솔직히 전 회원님 말씀하시는 것들중 동의할수 있는게 단 한개도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도 808, 810은 당시 샤프처럼 빅코어 다 끈 세팅으로 파는거 아니었으면 둘다 홈화면 진입시부터 발열이 깔리던 물건이고 7420은 최소한 홈화면 켰다고 발열이 생기진 않았어서 상대적으로 ㅎ훨씬 나은 물건이었는데 저 선생님은 당시 800번대 미경험하신거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7420에 박한 평을 하시는데 갸우뚱 하네요
넥서스5X, 6P, Gflex2, G4, V10, 엑페Z5, 샤프(기종명 생각이 안나네요 810 탑제로 기억) 전부 사용체감 굉장히 구렸고 중고로 1년 막굴린거 어쩌다 얻어쓴 S6는 아직도 꽤 괜찮다는 감상이 남아있거든요
그 뒤로 쓴 A8 2016도 마찬가지구요
삼성이 스테로이드 빨고 외계인 갈아버린 결과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