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포터블 모니터 근황을 보고 생각난 옛날 이야기
- 마키세크리스
- 조회 수 410
- 2024.09.04. 00:07
먼 옛날.
작고 가벼운거 잘 만드는 기업에서 갑자기 1키로 넘어가는 이상한 물건을 만들었습니다.
가격도 천원 빠진 1000만원이었나 아무튼 여러가지로 정신 나간 놈이었는데
최후의 양심인지 '이거 포터블 아니라 캐리어블입니다'라는겁니다. 들고 다닐수는 있다는거죠, 할수만 있다면
실제로 캐링 케이스도 양가죽이었나 뭐로 만들어서 같이 줬으니 들고 다니는 물건이 맞긴 했습니다.
(홍보도 스피커 직결을 할수는 있지만 헤드폰으로 듣는 물건이라고 했었습니다)
물론 이런걸 들고 전차에서 곡을 바꾸고 있으면 광인 취급 받았겠지만요
그런데 세상은 넓고 광인은 많다고 했던가요. 이런걸 데일리로 들고 다니는 인간도 있기는 하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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