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오포는 줘도 안 씁니다
- 클래식크롬
- 조회 수 583
- 2024.09.11. 11:49
쓰던 비보 X100Pro를 팔고
다른 폰을 알아보던 도중
초기 평가가 워낙 구리던 x7 Ultra가 펌업 몇 번 먹고 좀 나아졌고
타사의 고해상도 합성 RAW에 대응하는 RAW MAX 모드가 업데이트 되었다길래( 신제품 발표 후 한 세달쯤 걸렸습니다)
바로 매물 찾아서 들였습니다.
그런데...
RAW MAX 촬영 딜레이가 말도 안되는 수준입니다.
기본 배율을 제외하면 2배 같은 별도의 화각 전환도 불가능하고요.
픽셀 8 프로 50MP RAW 모드랑 비교하면 차이가 말도 안 되는 수준...
안 그래도 셔터랙도 장난 아니고(개선이
된 게 갤럭시 22 수준), 빨대 하나도 제대로 못 따는 처참한 인물모드 성능에 뒤통수를 제대로 맞았었는데
(심지어 펌업이 상당히 된, 올해 4월 말 25MP 모드 업데이트 직전이었습니다)
RAW MAX의 충격적인 딜레이를 겪고 더 정이 떨어졌습니다. 게다가 RAW 사용시 야간 모드 적용이나 수동 컨트롤이 불가능해서 야간에는 못 씁니다.
주간 Master RAW 50MP, 야간 Master RAW 파일들 몇 장 올립니다.(주간 한장은 비교용 아이폰 48mp proraw가 껴 있습니다)
그리고 raw 모드 야간 컬러 재현은 재앙 수준입니다.
https://drive.google.com/drive/folders/1-0Ef8xj3BZRHSraEd8-dofBHL-oBg6z2
댓글
rawmax는 좋은소리 듣는 곳이 없더군요. 저도 마스터 오토 아니었으면 별로 관심이 가지 않았을 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