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갤럭시가 나아가야 할 카메라 방향타 3 (F7U VS P9P)
- S.R
- 조회 수 620
- 2024.09.12. 01:00
좌 oppo find x7 ultra_master auto_sharpen 1_12MP / 우 google pixel 9 pro 12MP
베이커리 VS 메쉬커리
이래서 필요 이상의 과처리는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폰카에서 왼쪽과 같은 이미지는 정말 처음 봅니다...
시계 폰트 색감, 꽂혀있는 팜플렛 글자와 뒤쪽의 크리스마스 텍스처, 펄프 텍스처 모두 F7U 우위입니다.
<번외 1. F7U 마스터 VS F7U 일반>
HDR 미지원이 뼈아픕니다.
마스터는 일말의 DRO 기능도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마스터가 어둡죠.
다만 일반 모드는 중국폰 특유의 작위스러움이 바로 나타납니다.
더 이상 설명하지 않아도 쉽게 나타납니다.
다만, 마스터 모드에서 후처리 오류가 보이던데 이 부분은 의외였습니다.
NR 프로세싱 쪽 오류같기도 합니다. 아무리 1인치라도 저렇게 매끈하게 나올 수는 없거든요.
실내 사진 비교입니다.
억지스러운 블랙이 너무 강해서 질감 손해 감수하더라도 F7U 일반보다 픽셀이 나았습니다.
<번외 2. 12MP VS 25MP>
테두리를 보면 25MP는 샤픈 처리가 한번 더 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갤럭시와 달리 12MP와 고화소 모드의 일관성은 상당하네요. 용량 2배 값은 못 합니다.
둘 다 중국스럽다는 것도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결론.
* 마스터 HDR 나오기 이전에 삼성에서 선수를 치면 좋겠습니다.
* 사실상 HDR 중 가장 카메라스럽게 나오는 기종은 라이츠폰 3가 되겠네요.
이번 픽셀 구매하며 덕분에 많은것을 배워갑니다.
예전엔 쨍한 사진을 좋아했다면
요즘은 '카메라' 느낌의 폰이 더 끌리는게 사실입니다.
오포 마스터는 HDR이 없어
사용환경에 제약이 너무 많아 다시 넣어놨습니다.
가끔 놀러나갈때나 쓰던거라
완벽하게 마음에 드는 폰은 단 한대도 없네요.
이번 9프로도 며칠 쓰다보니 단점들이 하나둘 보이는게.. ㅋㅋ
이제 나온 폰이라 많은 업데이트가 되겠지만요.
스마트폰 카메라는 보면
꼭 뭐 하나씩 부족하게 나온다는.. ㅋㅋ 그래야 새폰 나오면 또 바꾸고 바꾸고 이런걸 노리는거겠죵
사실 갤럭시 카메라가 이런부분만 좀 반영을 해주면
해외폰 거들떠도 안볼텐데 고집 진짜 엄청나네요
그래도 많이 바뀐거같긴 합니다만..
대부분 사람들이 쨍한 사진을 원해서 그거 맞추려는건 알겠는데..
아님 오포처럼 저런 독특한 모드라도 따로 만들어주던지.. ㅋㅋ
다음달부터 디멘9400과 gen4 달고 새로운 폰들이 출시를 시작하니.. 강력해진 성능으로 얼마나 더 좋은 결과물들을 뽑아줄지 또 지켜봐야겠네요.
1. 광원과 렌즈의 상호작용을 생각하면 왼쪽의 디퓨즈 된 빛의 표현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래서 본문과 같이 말했던 것 입니다. 화이트 밸런스는 그 다음입니다.
2. 만약 시계가 전체의 피사체였다면 오른쪽의 가독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수많은 피사체의 일부일 뿐이며, 필요 이상으로 선명한 사진은 사진의 거리감각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보면 바이올린, 벽면의 질감, 시계 모두 선명하게 나온 픽셀 사진에서 거리감을 판단하기가 어렵죠. 또한 숫자와 시침의 색상 차이는 F7U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납니다.
3. 베이커리와 메쉬커리 사진을 예로 들면 글자 가독성을 오히려 해치는 쪽은 픽셀입니다. 아래 원재료명은 센서와 해상도 한계상(a7r 정도는 되어야합니다) 표현이 불가능합니다. 어차피 보이지 않는다면 읽기 쉬운 사진이 낫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부자연스러운 사진은 세월이 지나면 구식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JPG가 아닌 RAW로 찍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죠.
원본 사진
https://meeco.kr/mini/39225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