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폴6/버즈3프로/워치울트라 간단 사용기
- 대호나이
- 조회 수 679
- 2024.09.17. 19:03
폴드 6는 사전 예약 구매로, 버즈3프로와 워치 울트라는 30프로 쿠폰 먹이고 천천히 사서 사용했습니다.
어쩌다보니 시리즈 풀체인지를 하게 됐는데, 아주 주관적이고 별 내용 없는 사용기입니다.
1. 폴드6 크래프트 블랙
. 폴드 4에서 넘어온 유저인데, 4와 사용성에서 달라진게 크냐라고 하면 아니요, 하지만 만족도는 200%입니다.
. 매우 체감되는 경량화와 극호의 각진 디자인, 개취 극호인 아라미드 서타일의 블랙 색상까지...
. 하지만 벌써 가장자리 부분의 코팅이 벗겨지고 있어 꽤나 거슬립니다. (삼성에서는 공식인증 충전기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이런 거에서 뭔가 퀄리티가 떨어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달까....)
. 폴드 4에 비해서 1:1 분할 화면시 아무래도 각진 모서리와 살짝이라도 변한 화면비율 덕분인지 앱 사용성에서 좀 더 Loss가 적은 편입니다.
. 그 외 특이점은 별로 없지만, 위에 서술한 디자인, 경량화 이 두가지만 봐도 제 개인적으로는 4에서 넘어온 것에 매우 만족 중입니다.
2. 버즈3프로
. 갤버라 사용하다 넘어왔습니다.
. 30프로 쿠폰 먹여서 샀고, 8월 생산품이고, 제 기준에서는 QC 양품으로 보입니다.
. 소리는 진짜 진짜 마음에 들고, 디자인 뭐 크게 거슬리지 않는데 여전히 뭔가 귀에 잘 맞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 기본팁 사이즈 3종을 전부 해봤는데, S / M 은 역시 귓구멍에 넣으면 헐렁거리고...L 팁은 귀에서 서서히 밀려 빠져 나오는 듯합니다. (거의 자리에 앉아서 쓰긴 하지만 간혹 걸어다닐때...걷는 반동에 의해 귀 밖으로 조금씩 미끄러져 나오는 듯한...)
. 케이스가 이쁜게 아직 없어서 아쉽네요.
3. 워치 울트라
. 워치4 일반 모델 사용하다가 넘어왔습니다.
. 이제 사용한 지 1주일 조금 넘었습니다. 30프로 쿠폰 먹이고 샀고, 끝까지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샀습니다.
. 사기 직전까지도 제일 마음에 걸린건 시계 크기인데, 매장에서 차봤을 때도 "우와..너무크네" 싶었고 무게도 꽤나 무거웠어요
. 근데 막상 받아서 착용하고 며칠 사용해보니, 희안하게 무게는 무겁지만 착용감이 넘사벽으로 워치4보다 좋고...그러다보니 무게가 느껴지는게 훨씬 덜한..?
. 애플 워치랑 디자인이 비슷한건 실물로 봐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광고는 좀 너무했구요)
. 오히려 애플 워치류보다 훨씬 묵직한 느낌이 들고, 디자인도 훨씬 마음에 듭니다.
. 제일 좋은 건 배터리 타임인데, 운동이라고는 등산말고는 하지 않는 저의 일반적인 사용 패턴으로, 워치4가 24시간을 채 가지 못했을 때, 워치 울트라는 배터리 타임 최적화가 아직 끝나지 않은 사용 첫 날부터를 기준으로, 거의 46시간 러닝타임이 가능하네요. 아마 지금은 배터리 사용 패턴 최적화가 끝난 시점이라 더 오래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 아쉬운건 삼성 정품 메탈 스트랩이 없단거 정도...
아즈라 L 사이즈 출시 기다리셔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