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아이폰을 안써보신게 아니라면 페이는 뭐 신용카드 한장 들고 다니는 걸로...

저는 안드폰쓰면 사원증까지 전부 폰하나로 되는데 아이폰쓰면서 카드지갑을 들고 다니네요 ㅠ

평소에 어떤 기능 위주로 사용하시냐에 따라 다르지만.. 극 일반인보다 조금 더 기능들 활용하셨다 하면 넘어가시면 불편한 점들이 꽤 있으실겁니다 

지갑 챙기는게 번거롭고, 순정 쿼티키보드 사용하는게 어려웠습니다. 나머지는 크게 문제없이 씁니다 ㅎㅎ

이게 안된다고? 느낌이 좀 크긴합니다.. 3달정도 쓰면 얼추 적응 돼요

저는 사진정리 불편한게 제일체감이 큽니다

기존 갤럭시에서는 원하는 폴더만 구글포토에 백업했는데

아이폰으로와서 사진 한꺼번에 옮겼다가 모든사진이 구글포토에 백업되는바람에 애먹었네요;

그리고 파일명도 죄다 img.~식으로나와서 일할때 힘든거랑..

그외에는 딱히 불편한거는 없네요

삼페랑 통녹은 두말할 필요가 없고

저는 오른쪽 제스처 뒤로가기 안 되는거랑 앱 서랍이 오른쪽 맨 끝에 있는거

갤럭시처럼 위로 올리면 앱 서랍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서랍에 폴더들 이름 내 마음대로 못 정리하는게 진짜 불편하더라고요

적다보니 자잘한 불편함 떄문에 메인폰은 갤럭시로 쓰게 되네요 ㅠㅠ

그냥 불편한걸 커스탐못하는게 불편합니다.

이것저것 커스텀하는 타입이면 권하기가 조심스럽긴 합니다. 다만 예전에 메인으로 아이폰을 써보셨다면 괜찮다는 생각이고요

굿릭 패밀리를 잘 쓰셨으면 적응 좀 어렵고 커스텀 딱히 안하고 사셨으면 통녹 페이류 말고는 어느정도 적응은 되실겁니다

굿락 패밀리를 잘 쓰고 계셨다면 많이 불편할 겁니다.
개인적으로 삼성 불매해서 잘 몰랐는데, 아버지께서 폰 바꾸셔서 초기 세팅 이것저것 해드리고 나서 하루정도 써보니 제가 메인으로 쓰는 아이폰보다 딱 10배 정도 사용자 경험이 좋은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