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러니하게도 퀄컴이 망했을 때일겁니다.

높으신 분들 입장에선

~9825까지의 설계&생산 수직계열화의 꿀 정도가 아니면 T사에 선단공정을 맡길 이유룰 못느낀다는거죠.

지금 기덕들이 선단공정에 집중하는건 성능 때문이지

돈 때문은 아니니까요.

스냅드래곤도 3nm 오면서 가격책정이 T사 영향 크게 받는 마당에

높으신 분들 입장에선 엑시노스 팹리스로 설계해서 T사에 생산 맡기는 게 수지타산이 안맞는거죠.

스냅 가격협상용으로 할 때도 수직계열화된 설계 가격경쟁력&생산 가격경쟁력으로 책정된 엑시노스로 하는거지

가격결정력이 타사에 뺏겨버린 AP로 협상용 흔들어봤자 원하는 결과가 아닐겁니다.

그러니 SF2 로라도 FG버전 수주 따려고 하는걸테고요.

르시 R&D도 어디 미지의 공간에서 꽁돈 나오는것도 아니고 T사 생산 맡기는 가격경쟁력으로는

"야 차라리 개발이고 뭐고 그냥 퀄컴꺼 사 연구개발비 아끼게"가 되는거죠.

 대우자동차가 "사서 쓰면 되지"라는 결정을 한게 지금와서는 "기술경쟁력 없음, 독자생존 불가"라는 평을 받지만

그 결정을 한건 당시의 임원진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