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갤럭시가 나아가야 할 카메라 방향타 7 (16PM, 16)
- S.R
- 조회 수 856
- 2024.10.02. 00:49
이번에 고무적인 비교 결과가 나왔습니다.
결론적으로 16PM보다 16에서 미래적인 후처리가 나타났습니다.
싫어하던 애매한 노란끼+마분지 질감이 더 이상 16에서 나타나지 않습니다.
최소 ISO또한 64, 32로 노멀 모델의 적층 트랜지스터가 우위입니다.
왼쪽이 16 프로맥스, 오른쪽이 16 노멀입니다.
이번 아이폰은 16 노멀이 좋습니다.
마분지 현상도 사라지고 컬러 렌더링이 상당히 자연스럽습니다.
저번 글에서 괜히 16 노멀의 사진이 좋게 느껴진 것이 아니네요.
그간 마음에 들지 않았던 화밸이 정확해졌고, 메탈의 반사광도 완벽히 제어하였습니다.
프맥보다 노멀이 나은 첫 세대일지도 모릅니다.
일단 센서가 작으니 전반적으로 명료한 사진이 나옵니다.
이 정도로 차이가 날 줄은 몰랐습니다.
화밸, HDR 모두 노멀 우세입니다.
오히려 블랙라인 현상은 프맥에서 심하게 나타납니다.
갤럭시는 오히려 16 노멀을 따라가야 합니다.
아마 17 프로에서 적층형이 탑재되면 그제서야 16노멀처럼 힘을 뺄 것으로 생각됩니다.
미리 앞서가야 합니다.
프맥은 거대한 센서의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 하고 있습니다.
얕은심도 하나 이득이네요.
오히려 프로세싱의 완숙도는 노멀이 낫습니다.
물론 노멀은 다소 강한 샤픈이 나타나긴 합니다만, 적재적소에 잘 적용되었습니다.
주변부는 프로 우세입니다.
그런데 가격차, 깊은 심도, 색상 렌더링, 후처리 완숙도를 생각하면 16 노멀 우세입니다.
나뭇가지와 잎을 보면 분명 프로에서 잘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저라면 가격과 화밸을 고르겠습니다.
어차피 proraw도 구글과 달리 후처리 덩어리라서 모바일 느낌이 강하니까요.
힘 빠진 사진. 드디어 애플도 16 노멀에서 시작되는 듯 합니다.
이런 DXO식 샤픈 비교는 그만할 때도 되었습니다.
화웨이 때나 통용되던 구식 비교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풀잎 반사광이 새햐안 것은 픽셀 9pro 대비 열세였는데, 16 노멀은 훨 낫네요.
AR은 프맥이 낫습니다. 고급렌즈와 일반렌즈의 차이죠.
역시 저조도에서도 프맥이 좋습니다. 주간에서도 이런 우위를 기대했는데 말입니다.
반대급부로 프맥 과처리는 있는 편입니다.
결론
1. 차세대 JPG 프로세싱이 나타나는 주인공은 16노멀
2. 칙칙한 애플 색감에서 벗어난 기념비적 모델이 출시됨
3. 프맥은 17에서 적층형 센서가 탑재되면 다시 포지션 정상화될듯
저는 모든 것들을 재쳐 두고 수채화 현상 하나만큼은 꼭 수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제 입장에서 보면...
왼쪽 프로맥스16이 더 나아보입니다.
사실 첨부해주신 이미지들은 수채화 현상이 강하지 않아서 판단이 애매한데요... 그나마 아래사진은 우측 노멀은 수채화 현상이 조금 보입니다. 좌측은 수채화랑은 거리가 있네요. 좌측은 수채화 현상이 가장 최소화 되었던 s23u의 질감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좌측 프로맥스가 오히려 흐린데 노멀보다 낫다는 평가를 내린 이유는 역시나 수채화 현상 때문입니다.
수채화 현상때문에 s24u와 미러리스 카메라(캐논 r6 mark2, 파나소닉 g9)와 비교하며 느낀점은 "폰 카메라는 애초부터 흐리게 찍힐 수 밖에 없는 영역을 무리하게 선명하도록 후처리 하고 있구나" 입니다.
초점이 명확히 맞지도 않은 부분까지 억지로 선명하게 하지 않았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래 사진도 그런 사례에 속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센서 크기는 역시 별 감흥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