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외산 40만 상한선은 건재합니다
- 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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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5. 20:15
당장 올해만 해도 샤오미나 모토로라나 40보다 비싸면 통신3사 / 헬로모바일 통해서 보조금을 뿌리다시피 했고 저가 기기는 아예 0원 정책으로 보내기도 하고 그냥 정가가 20언저리면 카드 할인 걸어서 20 밑으로 구매가 가능하게 했었으니까요
미9, P9 / P9+, 스테이지 5G 같은 좀 비싸다 싶은 통신3사나 그중에 하나에서 정발한 외산 기기중에 성공 사례가 하나도 없고 좀 잘나간다 싶은 기기는 다 위와같은 지원 사례에 부합하는 기종들 뿐 입니다
웃긴건 40 밑으로만 떨어지면 자급제 시장에선 핫한 기기가 됩니다
대표적인게 엣지 40이랑 홍미노트10 프로 이 두 기기인데 둘다 예상보다 잘팔렸다고 하더군요
전자는 위의 언급대로 40만 상한선에 정확히 맞춘 가격이, 후자는 그냥 장기간 판게 효과를 본것 아닌가 싶습니다
하여 오늘도 외산 40만 상한선은 건재합니다
갤럭시 A 시리즈가 40-60만원대 수문장을, S 시리즈가 80-100만원 대 일반적인 플래그십의 수문장을...
그냥 국내 시장의 접근성 이전에 해외 시장 접근성을 높여주면 그만인 일 아닌가 싶습니다.
연간 1회 정도 1000불 까지의 해외 미니기기 무관세 정책 해주면 그냥 아마존 핫딜 뜰때 좋은 기기 건져오면 되니까요.
이런 불친절한 시장 바뀌기를 고대하는 것보다 더 낫지 싶습니다. 기덕들 조금씩 사는 걸로 절대 시장 안바뀌니까요. 25 시리즈 단가 크게 오르는게 그나마 일반인들한테 체감이 되는 일일건데 그때 되서 어 비싸네? 싶어도 뭘 할수 있겠습니까. 다 스스로 자초한 황량한 시장인 것을.
XZP가 '생각보다' 잘 팔렸다던데 그정도로 뭔가 특이한 부분이 있거나 네이티브가 있지 않으면 플래그십이 어려운 시장이기도 합니다. 하기야 이친구들도 신모델 직전에 399로 풀어버리니까 미친듯이 팔렸었죠. 신모델이 폭탄인게 문제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