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폴드SE 간단 후기
- 슈갤럼
- 조회 수 1865
- 2024.10.26. 21:14
(매우 얇아진 힌지)
(케이스 씌우고 폴드3와 비교)
1. 센텀 신세계백화점에 SE란 문구도 없이 조용히 전시되어있고,
보러 오는 사람이 매우 적음 (지하 프리스비는 줄 서있는데..)
2. 비판적이었지만 실물 보니 폴드3 이후 처음으로 설레게 하는 제품임
3. 담당자께서 '카카오페이 결제 바코드를 미리 받아 처리했다' 등 난감한 상황에 대해 설명도 해주심
4. 헤어라인은 꽤나 고급스럽고 그립감, 열때 매우 큰 도움을 줌
5. 당장이라도 사고 싶었지만 결제는 불가, 폴드7이 너무 기대됨.
단순히 옛날에 생겼다고 낡은게 아니니까요. 애플이 1976년에 생긴 회사니까 1998년에 생긴 구글보다 낡은 기업이라고 하는 사람이 없는 것처럼요.
그리고 주변에 하다못해 서피스 듀오나 벨벳에 듀얼스크린까지 구해서 쓰는 사람까지 있는데도 폴드 쓰는 사람은 못봤네요.
갤럭시 쓰면 대부분 울트라나 S 노말, 플립이고 A시리즈가 좀 섞여있죠. 그나마 교수님 몇 분이 폴드 쓰시던데, 정작 그 분들은 다 소프트키 쓰시고요.
iOS 뒤로가기 제스처가 왼쪽에서만 되는게 불편한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른손으로 폰을 쥐니까 엄지로 하기 불편해서 그런거죠.
소프트키면 그냥 오른쪽 하단에 버튼 누르면 되니까 제스처보다도 동선이 작아 편리합니다.
네 말씀하신 부분이 정확히 현 갤럭시의 문제점입니다.
사용자 대다수가 중장년층 =팩트
소프트키를 선호하던 사람은 계속 선호함 =(대다수가 중장년층)변화에 익숙하지 못함
제스처를 어려워 함 =대다수가 중장년층
아이폰은 처음부터 제스처 형식이었을까요?
삼성 제외 모든 안드로이드 제조사는 젊은 사람만 사용하는걸까요?
이러면서 젊은세대 잡겠다고 되도않는 마케팅 하면서 비웃음 사는게 이해가 안된다는겁니다.
설정으로 바꿀수야 있죠.
아이폰만 사용하던 유저가 갤럭시에 흥미가 있어 마주했을때 버튼 방식을 보고
-아직도 버튼 방식이야?
-제스처로 바꾸면 되지.
어떤식으로 생각이 먼저 들까요?
이미 아이폰은 젊은 세대의 아이콘 수준의 자리매김을 한 상황이에요.
이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중국도 그걸 잘 알기에 아이폰과 닮으려고 하고 닮은 조작 방식을 채용함으로써 어떻게든 위화감을 덜고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는거라고 봅니다.
에휴...... 2025년이 두달 남짓 남은 지금 저 소프트키 디폴트 값이 말이 되는건가 싶네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