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두께와 안정성
- peekaboob
- 조회 수 577
- 2024.10.29. 13:32
폴드 두께의 가장 큰 문제는 배터리죠
기존의 흑연을 사용한 배터리
중국의 실리콘 함량을 높인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
기술력은 삼성도 이미 sdi에서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를 생산중이라 없다고 볼 순 없죠
다만 중국이 공격적으로 실리콘 함량을 늘린 배터리를 생산하고 사용하고 있다는 거구요
실리콘 음극재 배터리는 단점이 명확합니다
부푼다는 것
기술이 부족해서 못다는 건 아니죠
배터리가 부푸는 스웰링 현상의 발생 가능성이 실리콘 배터리에서 더 높다는 이론적 우려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다만, 그 우려가 실제 문제로 이어지고 있는지에는 의문이 있습니다.
2022년 말에 출시된 샤오미 13은 실리콘 배터리를 탑재해서 출시하였는데요, 거의 2년이 지난 지금 시점에서 중국 내수 검색엔진인 바이두나 구글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알아보아도 기존 제품들 대비 스웰링 현상의 빈도가 특별히 더 높게 보고되거나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또한 2023년에 유럽 등 글로벌 국가들에 출시된 Honor Magic V2 같은 경우에도 실리콘 배터리를 탑재하여 출시한지 1년 반이 경과했지만 스웰링과 관련한 별다른 보고는 없고요.
X100 Ultra, Xiaomi 13, 14 시리즈, Vivo X Fold 3 Pro, Oneplus Ace 3 Pro, Magic 6 Pro 등등 수많은 기기들이 실리콘 배터리를 탑재하여 판매하고 있지만 배터리가 특별히 더 잘 부푼다는 사례는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오히려 25년에는 중국제의 거의 모든 플래그십 폰들이 실리콘 배터리를 확대적용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만약 실제로 실리콘 배터리의 스웰링이 심각한 수준이라면, 보증기간 내에 부푼 배터리들을 제조사가 무상 교환해 줘야 할텐데, 그런 상황이라면 제조사들이 먼저 나서서 실리콘 배터리를 기피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혹시 실리콘 배터리를 탑재한 폰들의 스웰링 빈도와 관련한 실제 사례가 있으실까요?
깡이 부족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