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갔다가 딱 보이길래

픽폴 2개월 사용한 입장에서 하드웨어 비교하기 좋을 것 같아 잠시 만져봤습니다.

- 무진장 가볍습니다. 283g의 픽폴에 비해 폴드6는 그냥 바형 폰 무게입니다.

- 커버 화면 크기나 비율은 확실히 제 취향은 아니긴 하지만, 가벼운 것과 더불어 손에 쥐기 좋습니다. 영상이나 사진 등의 미디어를 소비하긴 별로지만, 웹서핑이나 채팅하긴 좋겠네요.

- 만듦새는 역시 세대의 차이가 뚜렷하게 보입니다. 닫았을 때 느낌, 펼칠 때 느낌, 펼치고 나서 느낌 모두 픽셀 폴드에 크게 앞서 있습니다. 힌지의 텐션이나 마찰감도 최상은 아니지만 훌륭합니다.

- 내부화면 비율, 크기는 확실히 아쉽습니다. 베젤 덕분에 시원한 감은 우위인데, 이도저도 아닌 비율이라 크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활용성 면에서도 그렇고요.

결론은 폴드6의 하드웨어가 크게 우위입니다. 이 짓만 6번 한 애들의 짬이 확실히 보입니다.

다만, 저런 정사각형 비율을 가진 폰을 제가 살 것 같지는 않습니다.

딴 건 모르겠고 무게 하나는 억수로 부릅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