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컬러뒷판(정품은 다 깨졌는데 생산 중단돼서 알리 수상한 샐러한테서 구매한 색감 묘하게 구린 뒷판)

배터리 모듈(배터리 효율 1년만에 급감, 어느새 생산 중단되어서 새제품 못 구함)

카메라 모듈(딱히 그립감 더 좋지도 않고 무거워지고 빨리 빼고 싶어짐. 어차피 프로세싱은 AP담당이라 품질 크게 나아지지 않음. 안드로이드 업데이트 했더니 플래시 작동 안 함)

3.5mm dac 모듈(집 밖으로 끼고 나가긴 귀찮고 집 안에는 더 좋은 음감기기가 있어 굳이 안씀)

외장스피커 모듈("오... 미붕이 폰 신기하다..." 5초 뒤 아이폰으로 셀카찍음)

프로젝터 모듈(배터리 1시간 컷, 해상도 구림, 쓰다보면 발열 경고문 나오면서 10분간 식혀야함)

태블릿 모듈(쓰다 보니 헐거워져서 폰 자유낙하함)

이거 완전 2016년 어게인? LG G5?

모듈형의 선구자 LG G5

저 시절에 it커뮤니티 사람들 중에 모듈형 스마트폰, 모듈형 노트북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게 생각나네요. 솔직히 저는 데스크탑과 노트북 스마트폰은 다르다 생각해서 회의적이었고, 모듈형 스마트폰 컨셉도 lg가 lg했다고 생각 했었는데... 웨어러블도 활용성에 회의적이었는데 이건 시각이 바뀌었고요. 메시지 알림용 패션 아이템으로 써도 되니...

모듈할거면 적어도 악세사리 일관성 높은 애플쪽에서 해야..이젠 애플도 그닥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