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구글, 텐서칩 정보 유출 혐의로 전직원 고소
- Aqu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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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9. 15:37
최근 공개된 법원 문서에 따르면 인도의 반도체 엔지니어 Harshit Roy 는 대학 졸업 후 2020년, 첫직장으로 구글 인도 뱅갈루루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2023년부터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을 포함한 구글 픽셀 기기에 아직 사용되지 않은 차세대 SoC 설계, 개발, 지원을 담당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설계한 구글의 SoC 칩셋 (이후 텐서라고 칭함) 의 영업비밀을 자신의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 촬영했고 사실을 알게된 구글은 Roy 에게 모든 기기에서 해당 사진을 삭제하라고 명령했고, Roy 는 삭제 후 삭제증명까지 구글에 보냈습니다.
그 후 Roy 는 2024년 3월까지 구글에서 근무했지만 이후 텍사스 대학 오스틴 캠퍼스 박사과정을 위해 구글을 떠났고 그 과정에서 구글에 반납해야 할 개인PC를 반납하지 않았습니다.
구글은 처음에 법원까지 가지 않도록 최대한 전 근로자의 양해를 구하며 양보했지만
Roy는 자신의 X와 링크드인을 통해 수백페이지에 걸친 구글의 신형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등에 대한 정보, 텐서 칩셋에 대한 기밀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게시했고
결국 구글은 Roy를 고소했는데, 이에 Roy 는 자신의 링크드인을 통해
일방적으로 비난하며 "내가 비밀유지를 지킬거라 생각하지 말아라"
"법정에서 보자" 면서 뻔뻔한 입장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댓글
???: 텐서칩 유출하겠다
타 칩 제조사: 그런 칩 유출해도 딱히 우리에게 도움되질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