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미니미니한 맥미니 M4 짧은 사용기
- 워너비프란시스
- 조회 수 1616
- 2024.11.30. 08:55
사용 기기
1. 디스플레이: LG 27SR75U 스마트 모니터(4K/60Hz)
2. PC: 맥미니 M4 / Ram: 16GB / SSD: 512GB
3. 태블릿: 아이패드 미니 7세대(128GB / Wifi / 스타라이트 컬러)
4. 스피커: 크리에이티브 페블스
5. 마우스/키보드: M350S / K380S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성능을 가늠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나 게임 구동이지요.
아래와 같은 게임들을 구동시켜봤으며 한 게임도 빼놓지 않고 모두 대단히
원활하게 플레이해봤습니다.
1. 스타크래프트 1, 2
2. 디아블로3
3. 워크래프트3 리포지드
4. 콜 오브 듀티: 블랙옵스3
5. 문명6
6. 심즈4
7.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8. P의 거짓
무엇보다도 몇몇 커뮤니티에서 주목했던 문제인 발열과 관련하여,
아래의 게임들을 최소 30분 이상씩 플레이하면서도 맥미니 본체에서
의미있는 발열은 전혀, 조금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무엇보다도 딱 한 손바닥한만 크기의 이 쪼매난 PC의 성능이 이토록 훌륭하다는 사실이 참 놀라울 따름입니다.
이로써 미니미니한 디지털 라이프가 완성된듯 싶습니다.
소프트웨어 관련
1)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2021, 2)한컴독스 및 한컴오피스 for Mac, 3)스팀, 배틀넷 및 오리진 모두
아무 문제없이 잘 돌아갑니다.
가장 인상적인 기능은 아이폰 및 아이패드와의 연동성이 세쿼이어로 넘어오면서 확실히 강화되었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아이폰의 화면을 켜지 않고도 맥에서 모든 기능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점은 참 멋집니다.
그리고 아이패드 미니를 서브 모니터로 사용하면서도 예전과는 달리 예의 그 자잘한 딜레이들이
거의 혹은 조금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M4가 이정도인데 M4 Pro는 얼마나 더 대단할까요?
하지만 저는 딱 M4에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실은 이번 M4 맥미니 구입은 내년에 출시 예정인 M4 맥북에어까지의 공백기를 커버하기 위함이었는데,
이정도로 멋진 미니PC라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제가 외부작업을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가볍게 아이패드 미니 들고 다니면서
간단한 메모나 필기 정도 쓱쓱 하고, 집에 와서는 맥미니로 확인 및 기록하면 아무 문제없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한테는 사용빈도가 높은 툴은 아니지만 파이널컷 프로 역시 아~무 문제없이 아주 쌩썡
잘 돌아갑니다.
5분 30초짜리 4K 영상 편집 및 렌더링을 시도했는데, 제가 기존에 사용 중이던 M2맥북에어보다도
훨씬 원활하게 구동됩니다.
고민은 뭐다? 지름을 지연시킬 뿐이지요 ㅎㅎ
지르십시오. 맥미니 M4 두 번 지르십시오!
P.S 개인적으로, 애플 디바이스 최고의 조합은 맥미니 M4+아이패드 미니+ 아이폰 플러스라고 생각합니다.
의외로 맥북 사용기는 거의 없고 맥미니가 대부분이네요.
맥미니가 잘 나오긴 했나봐요. 저도 주문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