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 파운드리 적자가 2년간 8조원 추정이라네요. ㄷㄷ
- 요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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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1. 13:18
작년 기사에서 재작년인 2023년 파운드리 연간 영업이익이 2조원 적자라고 나왔었는데
작년 실적은 더더욱 처참했나 봅니다.
2023~2024년 누적 연간영업이익이 '누적 적자 8조원' 이면 진짜 천문학적인 적자네요.
삼성전자 실적 부진의 핵심은 야심차게 추진했던 비메모리 사업의 실패다. 증권가의 추정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에만 2조 원 이상 적자를 내 2023년 이후 2년간 적자만 8조 원에 달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가 지난 12월 초 발표한 3분기 파운드리 시장점유율 현황을 보면 삼성전자는 9.3%로 전분기(11.5%)보다 2%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매출도 12.4%나 줄었다. 대만 TSMC는 62.3%에서 64.9%로 점유율을 높이며 삼성전자와 격차를 벌렸다. 특히 3위인 중국의 SMIC는 5.7%에서 6%로 점유율을 확대한 것은 물론 매출액 증가율까지 주요 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14.2%를 기록하며 삼성전자를 추격하고 있다. 투자를 했는데 장사는 더 안 됐던 셈이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까지 비메모리에 진행된 막대한 투자가 그야말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던 셈”이라며 “이제 더 급한 것은 본진인 메모리 부문에서도 선두와의 격차를 어떻게 좁히느냐”라고 지적했다. 비메모리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면서 주력 사업이었던 메모리 부문의 경쟁력까지 약해졌다는 뜻이다.
댓글
"야심차게" 라니 똑바로 말을 해야지요 [...] 전회장대에 천문학적인 투자해서 기반 잡아놓은거 당장 실적 땡전한푼 더 올리겠다고 공중분해시킨판에 어디에 야심이 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