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잡담: S22~S24U vs S21U 진동 테스트
- Section31
- 조회 수 1013
- 2025.01.14. 22:00
그야말로 온갖 상황에서의 진동 테스트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왜 S22 Ultra가 그렇게 진동 세기가 약한지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
** 영상에서는 S22 Ultra만 나오지만, S23U/S24U도 진동모터는 S22U와 같으므로 거의 차이는 없습니다.




그런데 SLA0620 이 절대세기가 약하냐? 하면 그게 아니죠
일단 AAC에서 납품중인 ELA,SLA 라인업 중 갤럭시에 사용하는 0620은 6×20×3.4 규격으로 모터 면적부터 0815(8×20×3.0) 보다 크구요, 중국쪽 테스트 자료에서도 0815가 탑재된 제품과 동급으로 평가됩니다.
심지어 샤오미는 프로 라인업에는 1016이나 0816급을 쓰지만 울트라로 가면 중급기에나 쓰는 SLA1010(10×10×3.5) 급을 써요
한국에선 그 란 모씨 블로그 때문에 SLA0620 이 폄하당하는 느낌이 있는데 오히려 다양한 규격의 모터가 쓰이는 중국에선 고평가를 받는단 말이죠





햅틱 피드백이라면 그게 맞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정말 그렇다면 스피커로 진동소리를 출력하는 기능 자체를 넣을 이유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거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S22 Ultra에서 진동 이슈의 근본적인 문제는 주변 소음이나 귀와 단말과의 거리 등의 요인으로 인해 알림소리를 온전히 들을 수 없거나, 사용자 본인의 의사로 알림소리가 울리길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절실한, 강한 피드백의 진동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었다고 합니다.(이 경우는 X축 진동모터의 정숙함이 오히려 독이 됨)

그래서 처음엔 없다가 Z축 모터에 10년 넘게 적응되어 소리로 알람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서 추가한 개념이죠, 그런데 SLA0620 과 동급의 평가를 받거나 그 이하의 평가를 받는 제품들에는 그 소리 알림 기능도 없구요.
픽셀의 경우에는 Z축 모터를 쓰는 a시리즈에 오히려 테이블 같은 평면에 수평으로 놓았을 때 진동을 약하게 해서 오히려 진동소리를 줄여주는 기능을 추가한걸 생각하면 이건 한국과 해외에서 진동을 그동안 어떻게 사용했는지가 느껴지는 대목이라고 봐요
보통 벨소리를 사용하는 것을 비매너로 보는 사회적 인식이 있고 똑같이 소리가 나더라도 진동소리는 봐주는 느낌이 있죠. 근데 원래 전화기는 벨소리가 기본이고 회의 중이나 조용히 해야 할 상황에 진동을 써야 하는데 그 때 테이블 위에 있는 진동이 큰 소리가 나면 그게 진동, 일명 매너모드의 의미가 있냐? 하면 이상하잖아요










저렇게 올려둔 상황에서는 진동 세기보다도 X축 Z축의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