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XM5->다이슨 온트랙->포칼 베티스

계속 방황하고있네요. ㅎㅎ

온트랙이 주는 강렬한 디자인, 음향, 통화품질 경험은 좋았지만 연결성(혼잡한곳에서 끊김 심함, 코덱이 AAC 온리, 멀티포인트 안됨)이 개인적으로는 너무 최악이였어서 기변을  택하게 되었네용.

물론 다이슨측에서 AS 응대를 잘해주긴 했지만 실망 이미 크게 한뒤라 돌이킬순 없었어요. 

베티스를 써보니 공간감이라고 음향기기 리뷰하는 분들이 주로 이야기하는 개념이 뭔지 알겠더라고요. 퍼저나가는 느낌

그리고 이런 비유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악기가 내는 각 소리가 라이브 공연 앞열에서 듣는 느낌으로 선명하게 느껴졌어요.

노이즈 캔슬링만 따지면 앞서 써본 제품에 비하면 1세대 이상 차이가 난다 느껴졌지만 음악을 키면 헤드폰의 출력? 소리로 채운다는 느낌인데요. 아무튼 소음을 뭍어버리는 효과가 나서 생각보다 괜찮더라고요. 

통화품질은 머 당연히 비교대상에 비하면 안좋아요.

지하철 안내방송에 가볍게 씹힙니다.

주변음 모드도 희미하게 지직소리나서 좀 그래요.ㅎㅎ 

무게도 가벼워지니 역시 좋긴 좋아요.

그리고 코덱!! X100U가 퀄컴 코덱 지원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쓰게됬는데요.

음질적으로는 모르겠고요. ㅎㅎ 일단 딜레이가 거의 없게 느껴지니 그건 매우 좋았어요. 게임할때 이게 최고의 체감입니다.

아무튼 종합적으론 바꾸길 잘했다 느껴지고요.  특가로 산거라 온트랙이랑 가격차이는 없었어요.

귀를 한번 더 트이게 해준 좋은 제품을 만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