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메모리 티어가 생각보다 민감한 문제였네요.
- Oxc.suga
- 조회 수 1210
- 2025.01.18. 22:14
낸드/디램별 티어는;
LPD4X LPD5 LPD5X
4266------5500------6400------7500------8533-----9600----10K+
UFS 3.0(2.1 대비 2배) - 3.1(순차/랜덤 쓰기 속도 2-3x, 읽기 속도는 비슷) - 4.0(3.1 대비 2) ...(4.1; 1/8일 JEDEC 표준 발표, 4.6GB/s의 대역폭이라고 합니다. 상세 정보 불명.)
(위 단계는 각각 한 세대라고 보심 됩니다.)
특이 사항은 LPD5 5500은 극초창기 모델이라는 점, UFS 4.0부터는 256기가 스타트라는 점이 있겠습니다.
3.0/3.1과 4.0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버전업에 따른 체감이 유지될런지는 불명확하지만요.
3.1만 되어도 쓸만 하지만, 속도 계수가 2배 차이난다는 점을 고려하면, 효용은 지수함수적으로 줄어들겠죠.
그러므로 저는 LPD5/UFS3.1 이상, 최소 12/256은 사실상 교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다들 고정 용량으로 설계하시잖아요? 적어도 ROM은 지속적으로 차오르는 영역이건만, 128은 너무 작죠.



A55는 사실 제 마음에 쏙 드는 기계였긴 합니다.
빌드퀄리티 매우매우 나아짐, 플래그십과 유사한 스펙 구조(Xclipse, 메모리 격차 줄어듬), 통신사향이라 싸게 구할 수 있음(사실상 제일 중요한...)
A56에서 UFS4.0은 사실 기대하긴 어렵다고 봅니다ㅏ...
왜냐하면 1. 전작에서 버전업이라, 인심쓰면 256업일 듯 하고, 2. 아직까지 microSD 사용이 가능하거든요.
그리고 중화권 단말 비집고 들어오려면 아직 멀었다고 보는지라...
이 단말들이 A시리즈 스펙에 거의 압력을 못줄 것 같습니다.




7300은... 중급형이 아니라 중저가 타겟으로 보이긴 합니다만(**특히 GPU가 상당히, 아주 크게 부족합니다. CPU는 A78 4코어라 썩어도 준치인 코어거든요.), 8300이 중고급형/혹은 준플래그십인 건 맞죠.
**7300이 그렇다고 다 부족하기만 한 것 아니냐 하기에는 TSMC 4nm 인지라 전력 효율성 면에서도 낭낭히 챙겨준 건 있습니다. 타사 중저가 타겟은 사실 6nm 해줘도 전성비 좋겠구나 하겠는데, 이런 것 하나하나 고려하면 사실 넉넉히 챙겨주는 건 맞지 않겠나 싶구요.
낫싱 2a는 외관 및 스펙부터 대놓고 중저가형 타겟인지라, 약간은 스펙트럼이 다르다고 봅니다.




낸드 체감이 크다는 거, 3.0에서 3.1만 가도(S21이었죠.) 다운로드 속도에서 차이가 체감된다는 평이 많았죠.
4.0도 신세계구요. 4.0은 본격적인 PCIe NVMe와 비교가능한 성능이 나오니까요.
다만 램도 일괄 16주면 좋겠다곤 보지만 12로 일괄 상향된 상황에서는 차라리 클럭을 높여서 대역폭을 확보하려고 들지 않을까 싶네요... 게임에서는 둘 다 효과가 있고, 단가 절감도 가능하니까요.
LPDDR 특성상 더더욱 말이죠. 스택형 패키징이다보니 용량 올리고 어쩌고 하려면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뜁니다.
(Micron/Mouser인지라 가격 편차를 감안해도 3750 8gb-45$, 4266 8gb-55$, 3750/4266 12gb-70$/75$, 16gb로 가면 110$+, 24gb는 140$+이라 증가폭이 상당합니다.)
첨언하자면, A시리즈는 점차 누적되는 개적화 부하 증가가, S시리즈는 AI 등 리소스 잡아먹는 소프트웨어 부하 증가..
모든 부분에서 하드웨어 체급을 올려야 하는 이유가 있건만...
역시 모든 문제는 '예산만 충분했더라면' 엔딩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