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S25U, PX9P, 16P 사진 비교 결과
- S.R
- 조회 수 1434
- 2025.02.06. 13:15
아래 게시글의 샘플로 분석한 결과를 올립니다.
[1 Round] 12MP
1. 좌 갤럭시, 우 픽셀
픽셀은 좀 더 화사하게 나옵니다.
단순히 채도를 건드린 것이 아닌, 픽셀 4부터 적용된 완숙된 AWB 파이프라인이 강점입니다.
갤럭시는 레드, 옐로 색 표현에 아쉬운 모습이 나타났는데 이번 작도 비슷한 느낌입니다.
갤럭시는 S24U부터 카메라 같은 질감 표현에 신경 쓰는 모습입니다.
다만, 아직 S20 시절의 버릇이 남아있습니다.
확대해보면 질감이 뻣뻣합니다.
픽셀 특유의 암부푸른 톤.
아스팔트 묘사력은 픽셀이 몇 수 위입니다.
단순히 눈 따가운 샤픈이 아니라는 점이 픽셀의 강점이죠.
하이라이트 처리법이 다릅니다.
픽셀은 하이라이트 주변 질감을 그대로 살리며, 광원 주변 빛까지 캐치합니다.
갤럭시는 렌즈의 플레어 현상을 줄이되, 광원을 뭉게는 느낌이 있습니다.
그리고 화살표를 보면 여전히 갤럭시의 뻣뻣한 표현법이 나타납니다.
픽셀처럼만 직선을 표현했어도 12MP는 픽셀 구입할 이유가 떨어질텐데 아쉽습니다.
헤드라이트와 그릴의 선명도 차이가 눈에 띕니다.
갤럭시는 좌측처럼 전반적인 사진에 힘을 뺐을 때 가장 멋집니다.
픽셀 처리 방식은 이상적인 모바일 후처리입니다.
아이폰과 픽셀입니다.
24MP 덕분에 아이폰의 묘사력이 우위이나, 2배의 해상도 차이를 고려하면 픽셀 우위입니다.
그리고 해외에서도 지적받듯 아이폰의 암부 부스팅은 사진을 뉴트럴하게 만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16프로의 톤 조정 옵션이 환영받는 이유입니다.
화밸도 안드진영과 제법 다르네요.
다시 갤럭시로 돌아가서..
나무 묘사력은 갤럭시가 우위인데, 지붕의 눈 표현력이 아쉽습니다.
삼성은 단순한 피사체 묘사력에 집착하는 모습입니다.
아무런 효익이 없습니다. 그만했으면 하는 방식입니다.
[2 Round] 50MP
갤럭시 묘사력이 업그레이드되는 순간입니다.
그리고 자연스러움을 잃었습니다.
금지판 아래 BICYCLES 글자를 못 읽습니다.
갤럭시 12MP 단점이던 그릴과 헤드램프 묘사력 차이는 메꿔집니다.
그러나 사진이 부자연스러워집니다.
브롱코 글자도 못 읽고 선이 지멋대로 그어지기 시작합니다.
S21U 수준의 노이즈리덕션은 덤입니다.
즉, 갤럭시 50MP는 아무런 효익이 없습니다.
분량조절 실패. 요약으로 넘어갑니다.
<요약>
* 갤럭시 S25U
- S24U 마이너 개선. 카메라스럽게 힘을 뺀 것은 좋음
- 덕분에 디테일 묘사력은 좋으나, 단순 형태 묘사는 부자연스러워 여전히 미스매치
- 옐로 표현 방식은 여전히 개선 필요
- 50MP는 아직까지도 의미 없는 수준. 비추천
* 픽셀 9프로
- 여전히 안드로이드 카메라의 황제
- 픽셀4부터 갈고닦은 AWB의 쾌적한 색 조합이 인상적
- 12MP임에도 세부 묘사력 우수, 50MP는 전세계 폰에서도 최고로 자연스러움
- 다만 50MP의 1초 셔터랙은 여전히 개선해야할 부분
* 아이폰 16프로
- 안드 진영과 비교가 무색한 독자성
- 네이티브 24MP 지원으로 해상도 이득
- 특히 화밸과 대비가 플랫하여 완전히 다른 기기
- proraw 파이프라인 때문으로 추정하는데, 그래서 색감 등은 16노멀과 비교하는게 맞음
(센서 설계 이득, 캐주얼한 색감은 노멀 버전의 강점)
- 48MP는 대비가 더 떨어지고 디테일 개선이 적어 의미가 없음. 차라리 proraw 추천
-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카메라가 좋은 폰은 맞음. 육각형 밸런스가 특징.





기본캠/ 구글캠(커스텀)
> 사진 가장자리 / 기본캠>크롭할 수록 뭉개짐 / 구글> 크롭할 수록 살아남
초해상도 알고리즘이 한몫하기도 하는것 같더라구요~ (커스텀 적용시)
딱 요런 차이 처럼 느껴지네요.. 25u에선 그래도 암부 디테일 살릴줄 알았는데 올려주신걸 보니..
여전히 귀차니즘?으로 메꿔?버리는게 보이는것 같습니다.
지캠도 벌써 9.6까지 나왔는데.. 아직 개발자 버젼은 안풀렸고..9.3대가 많이 좋아졌는데..
아직 개발자들이 삼0폰 지원을 안해주는군요~^^;
지캠 커스텀만 괜찮게 먹이면 어느정도 픽셀폰 느낌이라.. 크게 아쉬움이 들진 않는거 같습니다~
지금상태로 26u,27u존버해 봐야겠습니다~
ps: 게임겸 오딧세이 ips로 바꾸고 나니 더 세세하게 보이고 색정확도가 올라가서 좋긴 하군요~








뭔가 딱 와닿는 느낌입니다..
색감처리 이런걸 떠나서..어지간히 밝은부분,어두운부분등 메꿔?(채워)버리는건 안고쳐 지는것 같습니다..
24u까지 윤곽(강조?)과샤픈 잇슈가 있어 그런건지?뭔가 이번엔 아예 싱겁?게 처리한 느낌이구요..
지캠으로 커스텀만 잘 먹여도 어느정도 눈에 보이는 그대로 담아지는데..기본은 아직까진 부족해 보이지 않나 싶으네요.. 근본?을 새로 만들어야 할텐데..그냥 기존에서 뭔가 살짝 건든?느낌이 납니다..
고화소 정책 그만 밀고..소프트(후처리)에 진심이 되길 바래 보네요~











공감합니다
폰 사진 비교하는 영상들이나 리뷰 보면
몇십 몇백배 확대해서
여기서 디테일이 어떻고 하는 것들이 많은데
막상 느끼기에는 90퍼센트 이상의 대중들은
색감과 구도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죠
솔직히 요즘은 대체로 인스타 같은 걸로 사진 볼텐데
그걸 굳이 확대까지 해가면서 "이건 100배 확대 했을 때 디테일이 좋으니까 좋은 카메라 쓴 거네"라고 할까요 ㅋㅋ 그렇다고 보정 같은 걸 안하는 것도 아니고
고용량 사진 같은 건 리사이즈되어서 올라갈텐데
대부분은 "오 사진 예쁘네" 이러고 넘어가겠죠
어디 대형광고판에 달릴 거면 또 모르지만요
갤럭시 200mp의 실효성에 의문 같은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네 의미가 있으니까 삼성도 1억 2억화소 땡기고 고화소 모드 만드는 겁니다. 의미가 없으면 다같이 12MP 센서 쓰던가 고화소 모드 안 만들겠죠?
그리고 마포 말이 나와서 말인데 14 프로 이후 시기의 아이폰이나 픽셀의 고화소 모드는 주간에서 정적인 사물이나 풍경 기준 현행 마포들이 사용하는 20MP (테스트 기준 E-M1 MarkII + 12-40Pro) 에 딱히 밀리지 않습니다. 직접 테스트 해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전 직접 해봐서 얻은 결론이네요.
마포 이미지를 픽셀피핑 하는 사람이면 폰카 이미지 역시 픽셀피핑 가능합니다.


네 고화소가 기믹 게임이라고 생각하시면 괜히 열심히 분석한 글 와서 아이고 의미없다 누가 이미지 뜯어보냐 식으로 남 노력 내려치지 마시고 그냥 12MP 모드로 계속 혼자 잘 쓰시면 됩니다. 2배 등 센서크롭 줌도 쓰지 마시고,3MP 수준 초광각 접사에 만족하시면서요. 방향성에 공감 못하면 지나가면 되는거지 엣헴 니들이 사진의 본질을 아느냐 어디서 장비질이야 하는 꼰대질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사진의 좋고 나쁨이랑 사진 품질의 좋고 나쁨이랑 다른 문제인거 누가 모르나요? 본인부터도 LX100i 나온 시점에, 아니 그 이전에 아이폰 4s 시절에도 폰카로 작품활동 하는 사람 많았는데 사진 찍을때 카메라는 왜 쓰신건가요?

그리고 폰카 쓰는 사람들이 다 작가도 아니고 주변 가족 친구, 여행 기록, 일상 스냅이 9할인게 폰카의 용도인데 무슨 거창한 주제의식 생각이나 고민을 해야 하나요?
이미 폰으로 본인 작품세계를 만드는 사람은 알아서 본인 작업이나 손에 맞는거 쓰고 있을거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화질이랑 성능 좋은거 쓸 수록 좋은데 왜 의미가 없다는 둥 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같은 돈이면 화질 좋고 성능 좋아서 나쁠게 있나요?
그리고 트럼프 암살시도 사진 역시 성능, 품질로 딱히 흠 잡을데 없는 조합인 A1+24GM으로 찍혔습니다.

폰카 쓰는 사람들이 다 작가도 아니고 주변 가족 친구, 여행 기록, 일상 스냅이 9할인게 폰카의 용도인데 무슨 거창한 주제의식 생각이나 고민을 해야하는가?
->저와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으시네요. 사랑하는 사람의 스냅을 찍는데 50미터 떨어진 가생이 나뭇가지 디테일에 누가 흥미가 있겠습니까?
극단적으로 말해서 저는 주변부 화질이 떨어지는게 뭐 어떻냐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게 중요하면 프레임 중앙에 넣었겠죠. 그리고 윗 댓글에 썼지만 저는 사진의 미학은 디테일에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 사진도 그래서 한 이야기구요. 결정적 순간은 최신 소니 플래그십이 아니라 80년대에 단종된 110 필름 카메라로 찍어도 결정적 순간인 겁니다. 역은 아니구요.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을 크게 띄워둘 때 화질이 좋으면 더 좋겠죠? 화질이 더 좋아져서 나쁠게 있나요? 저 멀리 떨어진 나뭇잎 화질이 아니라 피부 디테일, 눈동자와 머릿결 디테일이 더 자연스럽게 표현되면 나중에 보더라도 더 생동감 있는게 당연한데요;
그리고 주변부 품질이 안 중요하다는 건 본인만의 생각이죠. 폰카로 단체사진 한 번도 안 찍어보셨나 보네요. 사랑하는 가족들 모아두고 찍는데 프레임 외곽에 있는 사람들은 흐릿해서 좋을게 뭐가 있을까요? 일상이라는 게 그냥 여친 중앙에 세워놓고 찍는 사진만 있는게 아닌데...
그리고 필름 시절에도 기자들은 AF 좋고 연사 빠른 플래그십 썼지 아무 카매라나 잡아 쓴 게 아닌거 본인도 알고 계실 텐데요? AF 없던 시절에도 연사 빠른건 중요한 요소고 최종 결과물까지 가는 과정은 천지차이인데 아무 카메라 갖고가도 다 똑같이 찍을 수 있다면 기자들도 폰카로 다 하겠죠.


자세한 비교글 잘 봤습니다.
딱 여전한 기본캠과 커스텀 잘먹인? 지캠 차이처럼 보이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