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향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이번 s25가 호평인 이유...
- 곰탱이푸우
- 조회 수 1257
- 2025.02.06. 15:15
일단... 저의 폰 사용이력은... 15년여간 노트5를 제외하면...
아이폰3gs > 아이폰4s > 아이폰5s > 아이폰6s+ >아이폰8+ > 아이폰 X > 아이폰 12노말 > 아이폰14promax > 아이폰 15promax > 아이폰16pro입니다....
그래도 늘 신제품에 관심은 있어서 쭉 매장가서 국경도하고 아이폰하고 선택을 고민하기도 했었는데요...
이번에 사용하던 아이폰 16pro와 비교해보고 그자리에서 제트블랙 1tb주문하고 21일이후 순차배송 알람받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번 s25의 호평이유는...
1. ap의 비약적 성능향상
- 이번 ap의 성능향상은 단순히 성능 향상이라고만 보기 어렵습니다.
M1 칩셋의 "이가격에 이성능에 이 전성비???" 의 충격과 같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드로이드도 드디어 폰/노트북/태블릿에 전부 사용할수있는 통합형 ap가 만들어진것이죠...
체급 자체가 달라졌고... 앞으로 나올 모든 신기능은 이번 x elite칩셋을 기준으로
그 기능을 쓸수있느냐 없느냐가 갈릴것입니다...
안드로이드 진영 대반격의 진짜 시작점이라고 봐도 될듯합니다.
2. one ui 7.0
- 사실 그동안 ui도 나쁘지는 않았는데... 애플을 쓰던사람들이 혹하다가도 결국 등돌린 이유가...
사소한 디테일입니다... 근데... 이번 s25를 보니... ui가 문제가 아니라... ap가 문제였구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ap가 받쳐주니... 그 사소한 버벅임등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심지어... 카메라 성능에도 이렇게 ap가 관여하는 바가 크구나가 느껴졌습니다...
3. 주변기기
- 기기가 괜찮아도... 통화녹음, 페이등 꼭 필요해도... 못가는 마지막 저항선이...
애플워치/에어팟프로 였는데....
지난 여름 폴드6와 함께 워치7을 써보니...
역시 애플워치에는 한참 부족하구나 생각하긴하지만... 그래도 실생활영역에서 부족함이 없는 수준까지 쫓아왔구나... 그리고 오히려 건강관련 기능은 관리하기 더 좋다고 느꼈습니다...
버즈3프로는... qc이슈만 아니면... 취향차일뿐 음향의 질은 비슷한 수준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리뷰했으니... 막귀는 그러려니 하긴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학생때...
국시준비하던 졸업반때도 사과마크의 변태같은 완성도가 좋아서 알바도 몇개 더해가며
무조건 충성할만큼 항상 압도적이었던 애플이었는데...
이제는 신제품 나오면 별 생각없이 결재할수있는 나이와 위치가 되었는데도...
이번 아이패드 m4 300넘는 장바구니 가격보고... 심지어 150에 가까운 에어에도 60hz넣는거 보고..
처음으로 애플이라는 회사에 혐오감을 느꼈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런 숨막히는 대치상황이 참 좋네요....
그냥... 갑자기.. 아무생각없이 주저리몇자 적어봅니다.



















음..... 차용... 이라고 보기엔 어려울것 같습니다.
오히려... 유선 -> 무선의 시대로 넘어오면서 삼성/sony/bose등이 여러 시도를 해본것이고..
에어팟의 모양은... 유선시대부터 누구나 쓰던 기본이고 사람귀에 가장 보편적인 모양이니까요...
오히려... 내부구조에 여러 변화를 줘봤던 다른 회사들이 설계에대한 이해도가 더 높을겁니다.
다만... 에어팟 기술비하인드 영상등을 보면... 보급형 무선이어폰을 만드는데 참 많은 테스트와
평가를 했다는것을 알수있고... 그런 테스트들을 다른회사들도 기본적으로 하게 되면서...
무선이어폰의 흐름을 이끌어온 선두주자의 역할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에어팟 제작과정 비하인드를 보고 이렇게까지 많은걸 제대로 테스트해서 만든 에어팟이 당연히더 좋겠지 생각하고 들어봤는데... 실제로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회사 이어폰이 비슷하거나 더 좋은 음향 지표가 나오는걸 보면서... 내 귀가 틀리지 않았었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마.... 심리적 요인이 크지 않으신가 싶네요...ㅎㅎ
음향은 취향도 많이 타니까요~
댓글 감사합니다~

객관적 지표로는 THD가 있겠고, 주관적 지표로는 청감적 완성도가 있겠습니다.
청감적 완성도를 구성하는 key는 결국 설계인데, 에어팟 프로에서 처음으로 커널형 이어폰의 스템을 이어팁에 통합하는 혁신을 이뤘습니다. 스템은 구조상 헬름홀츠 공명기이기 때문에 직경이 중요한데, 이어팁을 고정하는 구조물이 생략되었기에 음의 토출부분 확장 이득이 큽니다. 파나소닉 HDE10이 비슷한 설계를 했는데 근본은 커널형이라 절반의 성공이었죠.
에어팟 프로가 나온지 6년 만에 드디어 메이저 회사에서 스템 이어팁 일체형 구조를 베껴서 나온 것입니다. 버즈3 프로 이어팁 찢어지는 문제는 팁을 잡아당길 때의 데미지를 깊게 계산하지 않아서 발생한 것이고, 이는 결과적으로 노하우의 차이가 여실히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무엇보다도 콩나물형과 에어팟 프로의 유닛 곡률은 삼성 뿐만 아니라 중화권 회사에서도 베끼느라 혈안이 돼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