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T플랜 에센스(69,000원) 사용 중인데 12월 말일에 테더링 데이터가 부족해서 스페셜(79,000원)로 올려쓰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올 2월부터 에센스 가입이 중단된다고 알림이 왔습니다. 그래서 말일날 바꿔야지 바꿔야지 하다가 못 바꿨네요.

기존 요금제 가입 중단되면 대체 요금제에서 비슷하게 있으니 뭐가 있으려나 찾아봤는데 추천해주는게 베이직플러스 75GB라고 기본 24GB+추가 75GB=100GB 요금제가 있는겁니다. 가격은 천원 저렴한데 문제가

데이터 110GB -> 100GB

테더링 30GB -> 24GB

데이터 초과시 속도제한 5Mbps -> 1Mbps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기존 T플랜 에센스의 테더링 30GB는 기본제공 110GB에 속하지만 110GB 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베이직 플러스는 우선 24GB를 주고 다 쓰면 75GB를 준다는 겁니다. 테더링은 기본제공 24GB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구요. 이러면 테더링을 안 써도 테더링 가능 데이터를 먼저 땡겨 써버리니 도저히 월말까지 쓴다는건 불가능합니다. 

이렇게되면 결국 79,000원짜리 T플랜 스페셜을 쓰던가 에센스의 5G버전인 5GX 레귤러를 쓰라는 얘긴데

5G요금제는 최상위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는이상 데이터 함께쓰기 태블릿 유심이 유료입니다.

하.. 제때 바꿨으면 문제 없었는데 LTE 요금제 죽이기에 엮여서 짜증이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