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의 알칸타라 케이스는 삼성이 S8 ~ S9 시절 공식으로 출시했지만

삼성이 출시를 중단한 이후에도 공식 케이스의 디자인을 유지한 채 중국 형님들은 알칸타라 케이스를 계속 만들어 오셨습니다.

그렇게 알리에서 S25 시리즈의 공식 케이스 디자인을 가진 알칸타라 + Qi2 용 케이스를 찾아볼 수 있었고,

중국도 명절이 슬슬 끝나가면서 생각보다 빠르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알칸타라 소재 특유의 부드러움 덕분에 촉감은 매우 좋지만

오염에는 취약할 것 같은 걱정, 그리고 여름에는 쓰기 힘들 것 같은 걱정이 있는데

그럼에도 케이스 자체가 주는 만족감은 상당한 편인데요

다만 정품의 디자인 코드만 유지할 뿐

정품의 퀄리티가 아니라는 점은 확실해 카메라 링 부분의 재질이 플라스틱인건 괜찮지만

사출자국이 그대로 남아있어 신경쓰면 계속 신경쓰이는 것은 단점

게다가 이게 알리 케이스 치고는 생각보다 비싼 25 달러 (3만 6천원 이상) 라는 부분은

구매처가 알리 익스프레스 라는 것을 생각하면 애매한 가격인 것도 사실입니다.

우선 겨울까지 이 케이스를 쓰다가 날이 따뜻해지면 좀 더 슬림한 케이스로 바꿀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