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진짜이런식의느린업데이트는 이번뿐이겟죠?
- S27울트라존버
- 조회 수 1001
- 2025.02.14. 20:58












삼성전자 내부에 크게 디스플레이 반도체 디바이스 부서가 나누어져 있고 그 사업부 별로 내부타당성을 거쳐 투자가 정해질 텐데, 다른 사업부 얘기가 굳이 나올 필요가 있나요? 인텔의 경우는 아예 회사 자체가 연속 적자이니 그렇지만, 삼성은 어닝서프라이즈가 아니라도 견실하게 이익을 얻는 중인데 말이죠. 보유 현금량도 많고요. 삼성 기기의 업데이트가 원래 빠른 편도 아니었던 걸 생각하면 지나친 추측 같습니다.
애초에 one ui가 풀커스텀에다 one ui7에서 많이 건드렸다고 한다면 시간이 오래걸리는게 딱히 이상할까 싶기도 하고요.

일단 삼성디스플레이는 사업부가아니라 자회사입니다
그리고 해당 사업부에서 손해보면 당연히 회사전체에 영향이가죠
말로는 ds사업부에있으니 메모리에만 영향을가지않냐 하겠지만
삼파아니었으면 더 벌수있던것도 못벌게되었으니 영향이갈수밖에없죠
엘지전자의 mc사업부가 무려 20분기넘는 적자를 유지했음에도
유지가능했던게 엘지전자내 자금이 있었으니 가능했던거니까요
지나친 추측이아니라 정도의차이일뿐 영향이 안갈래야 안갈수가없습니다
단순히 자금의 문제외에도 삼파와의관계는 같은 삼성내 부서이기때문에
긴밀하게 연관되어있으니까요 그게아니면 mx쪽에서
구려터진 똥시노스 계속 써줄이유없습니다 고작 가격이 스냅보다 싸니까
썻다기에는 말이안되요 그럼 다른 제조사도 구매해서 사용했겠죠
그리고 제가 위에 삼파이야기한건 sw업데이트가 늦어진거 말한게아닙니다
그냥 전체적인 영향을 말한거였어요

제가 굳이 sdc 포함했냐면 전자 실적 발표할 때 sdc나 하만 같은 자회사 실적도 포함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처럼 자회사이긴 하죠.
엘지 사례를 말씀 하셨는데, 그럼 엘지의 mc사업부 실적이 타사업체의 투자에 영향을 주었나요? mc사업부 2020년 기준 분기마다 2000억 가량 손실을 냈는데, 전자 자체는 연 이익이 3조원 대였습니다. 아예 회사 자체가 연속 적자를 보는 인텔과 달리 엘지나 삼성이나 일부 사업부의 실적이 타사업부의 투자에 영향을 줄 정도로 크진 않는데 말입니다.
애초에 이 얘기가 계속 나오는 이유는 선생님이 파운드리 사업부의 실적이 타 사업부의 투자에도 영향을 주었고, 이에 따라 mx사업부 인력도 영향을 받아 업데이트가 느려졌다 이거 아닙니까? 그런데 그게 증명할 수 있는 건가요? 인텔 같은 상황도 아닌데 말이죠. 솔직히 삼성 디바이스의 업데이트가 원래 빠르지도 않아서 다들 불만을 가져온 걸 요 2년 넘게 본 입장에서 꽤나 새삼스럽게 들리니 하는 말입니다.



지금 다시 댓글 보니 그부분은 제가 확대해석 했네요.
기업의 이익극대화 행위는 애초에 할 수 있는 여건 하에서 추구하는 기본 방향이라 저는 딱히 그렇게 보진 않습니다. 사업부 내에서 사업계획이나 이익목표치 따위를 자체적으로 설정할 테고, 실적에 따른 성과금도 각 사업부 내에서 따로 받을 테고 글쎄요... 지금이 2025년 2월인데, 2024년도 전체 파운드리 추정 손실액을 가지고 2024년도나 2025년도 제품 설계에 영향을 주었을 거라는건 지나친 비약 아닐까요? 미코에서 맨날 나오는 gn3센서가 2022년에 탑재되었던 것 아닌가요? 8기가램은요? 우러전 이후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제조비용 상승은요? 2023년도와 비교해 mx의 매출이 늘었음에도 이익이 답보한 것은 왜 일까요? s10에서 시작한 8기가 램은요?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그 문제는 파운드리보다는 기업 생리와 대외환경에서 찾는게 더 그럴 듯 하지 않을까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8gen1까지 스냅이 저렴했던 것은 다른게 아니라 tsmc가 애플에 대해 최우량고객으로서 비용 혜택을 부여한 것과 같은 이유라고 봅니다. 어쩌면 퀄컴은 lsi와 같은 수준의 비용 혜택을 받았을지 모르고요. 이는 다시 말해 퀄컴칩의 가격에서 tsmc가 차지하는 요인이 가장 크다는 말일 수 있습니다.
그 시기와 비교해 스마트폰 가격이 15만원 가량이 인상되었는데, 향후 여기서 단말기 가격을 올리는게 아니라면 현 시점에서 가장 비용 지출이 큰 ap에서 전라인에 tsmc제 퀄컴칩을 쓸 수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어쩌면 미국 시장에서 퀄컴에 통신 특허 비용을 지불하고라도 엑시노스를 쓰는게 비용면에서 더 나은 시기가 올지도 모르고요. 그러면 진정한 의미에서 라인별 칩의 이원화가 되겠죠;;;
갈아 엎은거 떄문에 그런것 같긴한데.... 그래도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