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런 곳에 쓰이는 안중근 의사가 안타깝네요

궁금하기 유튜버가 분해해서 다 보여줬음 좋겠네요

다른걸 다 떠나서,

GaN이 적용된 65W 싱글포트 치고는 제품이 좀 큰데요...? 가격도 메리트가 음...

기념관은 왜 저런 사적 목적에 초상권 허용을..?

발열은 그냥 커서 잡히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영업을 열심히 하면... 살아남을 수도 있겠네요

차라리 저런거 하고 싶으면 안중근 아니더라도

굿즈 잘 내는 국중박이랑 어떻게 해보지..

그리고 접지 왜 쓰는지 아예 모르는 느낌이네요.

노트북용 어댑터를 주력하는 회사에서 국산 C타입 PD 충전기(어댑터)를 내놨는데... 이미 소형에 포트가 여러개인 제품이 일반화된 시장에서 크기가 너무 크고 포트도 하나여서 선택받기가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노트북용 어댑터만 만들어봐서 소형화 하는 제조기술이 아예 없지 않을까... 지금이라도 얼른 소형화시켜서 신제품을 내놔야 하는데 아니면 그저그런 노트북 어댑터 제조 회사로만 남을 겁니다. 

너무 국산에 매몰되면 거기에 붙잡혀서 이도저도 안될듯합니다 좋은 제품을 만들고 그 다음에 거기에 어떤 의미를 브여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영상내에서의 내용도 결국 화웨이, 빈페스트가 써먹었던 애국 마케팅에서 벗어난게 없어서 아쉬웠고 언급된 내용이 틀린건 없지만 어투가 강한편이라 보는 시선이 곱게 보이긴 어렵네요

어제 영상을 대충 보기는 했는데 65W급에 사용하는 부품보다 더 큰용량의 제품을 사용하고 방열에도 신경을 썼다는거 같더군요.

실제로 사용된 코일이나 케페시터를 보면 동급 출력의 제품보다 확실히 커보이기는 합니다.

강화된 USB Type-C 포트도 좋아보이고요.

다만 포트도 1개이고 가격대가 높아서 쉽지 않을듯 싶네요.

이도저도 아닌 컨셉이 되어버린듯 하네요. 사은품 25w 중국산 충전기에서 화룡점정 ^^;;;

65w 출력이 현 시점에선 엄청 고출력이 아닌 상황이라

차라리 소형화를 하거나 100w 이상급 고출력으로 가거나 했으면 더 매력적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심지어 접지가 없는데 그걸 또 가정집들은 접지가 대부분 없다는 핑계를 대버리고 있으니 개인적으로 좀 당황스럽긴 하더라구요 우리집은 뭐 토니스타크가 지어줘서 접지가 있는 건가;;

가격부터 컨셉까지 모든게 이해 안가는 제품입니다. 좋은 부품을 썻다고 열심히 홍보하지만, 요즘 나오는 중국산들 절대 급에서 밀리거나 떨어지지 않거든요. 어차피 인건비 때문에라도 저런 충전기류 제품은 이제 우리나라에서 만들기 힘듭니다. 애국 마케팅도 한계가 있죠... 우린 호구가 아닌데요.

단순히 부품에 신경썼다고 해서 제품구매로는 이어지지 않구요. 품질 측정으로서 부하별로 전압과 전류의 각 Vpp로 리플과 노이즈값을 알려주면 소비자가 판단 및 구매결정에 도움이 많이 될것 같은데, 아쉽게도 영상에는 그런 중요한 내용이 없네요.

140w에 접지 지원하고 크기가 큰 만큼 노이즈를 줄였다던가 이런 방식으로 접근했다면 오디오 하시는 분들 구매했을텐데 좀 많이 아쉬운 모델이더군요

안정성을 추구한다면 델타같은 제품 구매하면 충분합니다 이건 접지도 되죠

질화갈륨 사용한거랑 사용안한것 차이가 없다는게 정말 아쉬웠습니다

1.65W 충전기인데 크기가 너무 큼
보통 PD 충전을 지원하는 노트북용 충전기는 부피를 줄이고 C타입 케이블로 휴대성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크기가 너무 커서 그런 장점이 사라지는 느낌이네요.

2.노트북용인데 접지 없음
시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충전기라면 접지가 없어도 괜찮을 수 있지만, 노트북은 반드시 접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요즘 서드파티 제품들도 대부분 접지를 지원하는데, 상품 페이지에서 *"접지가 없어도 된다"*는 식으로 설명하는 건 이해하기 어렵네요.

3.안중근 의사 초상과 손바닥 활용
이 충전기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의 허락을 받아 안중근 의사의 초상과 손바닥을 제품에 활용했다고 합니다. 애국심을 강조하려는 의도는 알겠지만, 굿즈로 보더라도 제품이 매력적이지 않네요. 실용성과 디자인 모두 애매해서 구매 욕구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저는 일단 애국마케팅은 거르고봅니다.

전력변환 관련 전공하는 사람으로 응원하는 입장에서 댓글을 달아봅니다.

국내엔 관련 인프라가 많이 부족해서 설계시 선택지가 좁다보니,,

제품의 결과물이 저렇게 되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마 기존 어댑터로 사용되던 설계도 재사용하셨을테고요,,

발열설계는 타사비교 측정치로 보았을때  맞는 방향인듯하고,

누설전류도 틀린말씀은 아니시라 제품 후기를 좀 봐야할듯 하네요.

영상쪽에 구리선이 큰걸 쓰셨다~라고 하는걸 보면 필터쪽 설계에 신경쓰셨을수도 있고요.

제품의 스펙시트면에선 메리트가 적을 수 있으나, 공학적인 면에선 잘 만들어진 제품일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음번에는 회원님들이 좋아하실만한  매력적인 제품이 출시되어서 관련 분야가 많이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이게 뭐랄까 GaN의 크기 이점을 상쇄할 만큼 '기존에 검증된 큼직한 부품' 들을 써서 (이조차도 쓰던 부품 그냥 썼다는 걸 좋게좋게 돌려 말하는 것이지만) 안전성을 아주 높여가지고 '꽂아놓고 몇 년간 잊어버리고 계셔도 고장 안 납니다' 식으로 어필하면 관심 가지시는 분들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휴대성과 '이쁨' 혹은 '간지'를 내다버렸으면 그런 걸 챙겨야죠.

근데 공간적으로 여유 있는데도 일부러 접지코드 안 쓰고 저런 코드 쓰는 점에서 그런 특징을 어필했어도 설득력 다 날아갈 거 같네요. 위에 말씀하신 델타 어댑터 같은 걸로도 '장기간 짱박아 놓아도 되는 어댑터'의 덕목은 다 챙기는 거고.

안중근 의사 등판시킬 시간에 제품 특징을 어필할 전략이나 짰으면 좋았을 법 한데 되도 않는 마케팅질로 순국선열에게 누가 되는 행동일 뿐이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