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근데 스마트폰 차력쇼는 도대체 어디까지 갈생각일까요?
- 노틀담의꼽추
- 조회 수 1378
- 2025.02.16. 01:17
저는 cpu까지는 그러려니합니다 cpu라는게 코어 전부를
풀로드갈구는 환경은 많치않거든요..(사실 이것도 불만이지만 gpu보단 낫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gpu까지 차력쇼가 점점심해집니다
벤치마크라는게 근본적으로는 소비자가 해당 기기의 성능을파악하기위한
지표인데 이제는 그걸 너무의식해서 만드니까 문제가 커지는데..
언제까지 이런 기조가 이어질런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게 가불기인게 지나친 차력쇼로 전력을 많이먹는다
->발열로인해 쓰로틀링이심해지고 배터리효율이 급감함
이렇게되거나
차력쇼로인한 부작용을 막기위해 sw로 게임작동시에 적당히 클럭을 조절한다
->어차피 쓰지도못할거 gpu활용빈도가 가장높은 게임에서
제한해버리면 사실상 소비자기만이 되어버린다
이렇게되어버리죠.. 차력쇼가심하면 그 차력쇼해당하는 성능을 내도
약간 올라간 성능에비해 발열,전력효율이 급감하고 역으로 그거의식해서
성능제한하면 그럴거면 왜 차력쇼하냐 이거 소비자기만이 되어버리는거죠
뭐 gpu가 게임말고도 쓰이지만 요새 스마트폰gpu가 워낙 성능이좋아져서
굳이 차력쇼까지안해도 체감성능엔 별 지장이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약간의 차이가 난다고한들 모바일기기인 스마트폰 특성상 그 차이가
날만한 구간이 자주발생하면 그건 또 비효율적인게 되어버리니 가불기구요..
제발 이런 차력쇼좀 적당히했으면 좋겠는데 발열에 가장민감하고
방열성능이 떨어지는 스마트폰이 데스크탑,노트북 안가리고 가장심해지니 참;;
요새 데탑 차력쇼가 심하다고하지만 제가 데탑맞추던 10년전에비해
하이엔드구성시에 피크성능에서 전력소모가 2배~2.5배정도 증가한정도인데
스마트폰은 3~4배수준으로 증가했으니 비교가불가능하죠
제발 적당히좀 했으면 좋겠어요.... 근데 또 차기스냅은 목표 클럭이 5ghz니뭐니
하는거보면 더더더 심해질거같네요 이 끝은 어디일지 궁금합니다









저는 반대하네요.
자동차 쪽을 예시로 들 수 있겠습니다. 서킷을 도는 차는 극소수고, 일반적인 국내 도로에서 법적으로 시속 120km 이상 달려도 되는 도로는 없죠.
또한 시속 120km 이상의 고속으로 달리면 엔진에도 많은 부하를 주고, 연비도 오히려 느린 속도일 때보다 낮아지죠.
회원님 말씀은 120km/h 이상의 속도구간은 국내에서 쓸 일이 없고 비효율적이니 자동차 제조사들이 모든 승용차에 시속 120km 속도 제한을 걸었으면 좋겠다는 주장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봐준다고하더라도 차력쇼 좀 해도 실사용시 문제가없다정도가 한계죠
그러나 차력쇼로인한 단점은 벤치마크만을 의식해서 실사용시와 괴리감이 발생할수있고
스윗스팟을 한참초과해서 비효율적인구간이 급격해진다는거죠
데스크탑이라면 그나마 낫겠지만 스마트폰에서는 저런 구간이 커지는게
이점이라고 말할수없다는건 당연한거구요
성능을 최대한보여주고싶으면 그냥 코어수 최대한 떄려박으면됩니다
근데 가격이 올라가니까 안그러는거죠 그에반해 클럭 좀 올리는건
수율이 급격하게 저하되지만않는다면 그 저하되기전 구간까지
최대한 땡겨버리면 그만이니까 차력쇼를 하고있는거죠
이러한 차력쇼는 소비자가아닌 제조사에게만 이득이됩니다
이걸 소비자쪽에서 옹호하거나 변호하는건 기업입장에서 생각하니까
그러게되는거에 가깝습니다 한창 엑시노스논란때도 스냅이가격이비싸서
넣을수밖에없다 라고 변호하는거랑 같은 행동이라고봅니다
사실 이러한 변호행위는 이전에도 아주많이봐왔습니다
갤럭시20울트라에 1억화소가넘는 고화소센서가 나올떄부터
지극히 마케팅용이라고 비판했지만 그래도 쓸모가있을때도있다
이런식의 말이죠 현실은 소비자에게는 단점이 더 많죠..
삼성이나 기타제조사가 무언가를 할떄는 소비자에게 진짜 이득이되는게아닌
손해가생기더라도 그게 치명적이지않은 수준이라면
마케팅용으로 활용할떄가 무지하게많습니다 사실 좀 치명적이어도 뭉게고가기도하구요
갤럭시s20울트라가 그랬죠 최초의 1억화소폰 현실은 초점못잡는 결함센서 넣고
카메라 강조해서 팔아먹었습니다
자꾸 회원님 본인이 소비자의 입장이라고 착각하고 계십니다. 기업의 어떤 행동을 반대한다고 무조건 소비자의 입장이 되는게 아닙니다.
물론 회원님도 한 명의 소비자인 것은 맞지만, 회원님께서 전체나 대부분의 소비자를 대변하지 않습니다.
높은 최고 동작속도와 고화소 센서 모두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죠.
원가 때문에 코어 수를 많이 안 넣는다고요? 8 Elite가 타사대비 코어 수가 적던가요? 실상은 디멘시티나 애플같은 경쟁 AP와 비교하면 같거나 더 많은 편이죠. 말씀하신 비난은 오히려 애플 쪽에 해당하겠군요.
또한 데스크탑쪽 인텔과 달리, 전작대비 전구간에서의 전성비도 개선되었습니다.
무거운 작업은 고클럭으로 빠르게 처리하고, 가벼운 작업은 낮은 클럭이나 E코어 위주로 처리해 효율성과 최고성능 모두를 잡을 수 있죠.
애초에 빅리틀 구조가 이 이유로 고안된 것이죠. 최고성능이 높다고 모든 작업을 최고클럭에 P코어로만 처리하는게 아닙니다.
그리고 잠깐 언급하신 것이지만 고화소 센서도 당연히 소비자한테 이득인데요?
평상시에는 픽셀 비닝 기능을 이용하고, 광량이 많고 선명한 사진을 원할 때는 픽셀 비닝을 풀고 고화소로 찍을 수 있죠. 막 숫자만큼 드라마틱한 개선은 아니어도 소비자한테는 당연히 득이 됩니다.
근거리 AF 초점 못 잡는 문제는 고화소 센서의 문제가 아닙니다.
물론 고화소 센서가 크기도 더 큰게 일반적이지만, 화소와 상관없이 센서 크기가 커지면 최소초점거리가 길어지니까 당연한겁니다. 굳이 더 보자면 듀얼픽셀이 빠진 것도 영향이 있겠고요.
그래서 접사렌즈를 별도로 탑재하거나, 초광각을 활용하거나, 거리를 두고 크롭줌으로 찍는 접사모드를 제공하는거죠.
이거 때문에 구형 폰들처럼 최소초점거리가 짧은 센서, 즉 더 작은 센서를 써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존중은 하지만 대다수 소비자를 위한 의견은 확실히 아니죠.















어차피 라이트유저는 좀 뜨거워도 그런가보다 하고 말고 헤비유저들은 점수놀이하면서 좋아할테니 뭐 아무렴 상관없지 않나요. 그 점수가 어떤 방식으로 산출되는가를 객관적으로 따지는 사람은 매우 극소수라 신경안쓸겁니다. 괜히 '점수' 낮게 나오면 GOS다 뭐다해서 시끄러워질텐데 그거 해명할바엔 좀 뜨겁게 만드는게 나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