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크 모드 : 눈이 편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AOD : 워치를 써서 굳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 720p : 저는 오히려 고해상도에서 글자가 날카롭게 렌더링되는 게 눈이 아파서 일부러 해상도를 낮춰 사용하고 있습니다.

- 라이트 모드 : 실사용에서 성능 저하 체감은 되지 않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각 설정들이 다 제가 원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들이라 손해보는 것은 없는데, 고성능의 쾌적함과 울트라의 강력한 카메라를 어마어마하게 늘어난 배터리 타임과 함께 즐길 수 있어서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성능이 제한되어도 카메라는 남아있죠...

아 이 문단이 진짜 큰 딜레마 아닐까 합니다

느리고 카메라 구린건 싫은데 그렇다고 배터리만 장점인 기기를 살 순 없어서 플래그쉽을 고르는 사용자와 기왕 비싼거 산건데 제품의 성능을 온전히 느끼는게 맞다는 사용자의 간격이 참 잘 느껴지는군요

성능 제한해도 보급형에 비교될 급은 아닙니다 디자인도 다르고요

공감합니다. 라이트 모드로 긱벤치6 돌려도 2600/9300이 나오더라고요 ㄷㄷ

S24U가 일반모드로 2200/6800 정도였다는 걸 감안하면 이번 25시리즈 성능은 정말 확실한 것 같습니다 ㄷㄷ

3nm 공정에  저전압 ( 라이트모드면 대략 0.75v 부근일듯합니자. ) 으로 인한 배터리사용량 증가이죠.

보급형은 잘해야  4-5nm 일거고,  같은 퍼포먼스내려면 라이트모드가 아니라 0.9-1.0v 풀로 쓸듯합니다.

720p는 배터리 때문에 쓰는 게 아니라, 전 고해상도에서 글자가 날카롭게 렌더링되는 게 더 눈이 아프더라고요. 그래서 일부로 낮춰서 사용하는 거라 만족스럽습니다 ㅎㅎ

혹시 컴퓨터 모니터도 일부러 저해상도만 찾으시나요? 커뮤질 하면서 처음 보는 사례라 독특하네요

저 스스로도 특이 케이스라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 ㅋㅋ

패널의 해상도 자체가 낮은 것은 원치 않고, 높은 해상도의 패널에서 SW적으로 해상도를 낮춰 설정하면 패널과 픽셀매칭이 되지 않게 돼서 글자의 외곽선이 약간 뿌옇게 흐려지는데요, 많은 분들이 이런 현상을 싫어하시지만 전 오히려 텍스트가 부드럽게 렌더링되는 느낌이라 더 만족스럽더라고요.

모니터는 보는 거리가 있다 보니 크게 개의친 않는데, 그럼에도 날카로운 글자 렌더링은 싫어해서 윈도우에서도 MacType을 이용해 글자를 인위적으로 부드럽게 렌더링하도록 설정해 사용중입니다 ㅎㅎ

안티 에일러싱을 선호하시는군요...

뭐 눈도 편하고 배터리도 오래가니 러키비키인거 맞죠?

맞습니다 ㅋㅋ 해상도가 낮아지며 생기는 자연스러운 외곽선 흐림 효과를 통해 말씀처럼 안티 에일리어싱을 구현했다고 봐도 될 것 같네요 ㅎㅎ

다행히 (?) 배터리 때문에 기능을 일부러 희생하며 쓰는 건 아니고, 나름의 이유들 때문에 그렇게 사용중인거라 지금도 충분히 만족스럽더라고요 ㅎㅎ

저도 이 부분은 저 스스로도 참 특이하다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 ㅋㅋㅋ

근데 패널 자체 해상도가 HD인 걸 좋아하는 게 아니고, 고해상도 패널에서 SW로 인위적으로 해상도를 낮춰 픽셀매칭이 되지 않게 만들어 사용하는 걸 원하는 거라 고해상도 패널 들어간 플래그십만 써야하긴 합니다 ㅎ

아마 선예도 높인다고 샤픈 끼워넣는걸 눈이 예민하게 인식하시는 경우 아닐까 하는데 시각 자체가 사람마다 다른거라 참 정답이 없긴 하다 싶어지네요

오 딱 그 말씀대로인 것 같습니다.

예전 LG폰 쓸때도 인위적으로 들어간 샤픈이 정말 싫었었거든요. 요즘 갤럭시는 샤픈을 인위적으로 넣거나 그렇지는 않지만 그래도 선명함보단 부드러운 표현이 좋아서 일부러 해상도를 낮춰 사용하고 있습니다 ㅎㅎ

저도 Qhd보다 Fhd가 눈이 편합니다

뭔가 눈이 시린(?) 느낌이 들더라구요.

헌데 HD까지 내려가신분은 처음 보네요.

위에 적으신 사용조건은

딱히 기기의 성능을 크게 저하하는 부분은 없어보입니다..!^^ GPS 블투 알림 이런거까지 다 끄고 쓰는분이면 몰라도..

댓글 감사드립니다!

본문에 적힌 것 이외에 특별히 배터리에 더 이점이 될만한 조치를 취하진 않았습니다. 와이파이, 데이터, GPS, NFC, 블루투스, 알림, 게다가 계속 위치를 확인하는 구글 타임라인까지도 켜놨는데 저정도 배터리타임이 나오더라고요 ㄷㄷ

공감해주시니 감사하네요 ㅎㅎ

배터리 때문에 일부러 저 설정들을 희생해서 사용한 건 아닌데... 많은 분들이 보시기에 플래그십의 핵심을 희생한 것처럼 보인 부분이 있었나 봅니다 ㅜㅜ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ㅜ

제 입장에선 다크모드나 720p, AOD 미사용 같은 부분들을 배터리 때문에 희생한 게 아닌데, 제 글솜씨가 부족한 탓에 '배터리만 신경쓰느라 플래그십의 핵심 기능들을 다 희생해서 사용하는 것'처럼 비쳐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부족한 탓입니다 ㅜ

말씀 공감합니다. 그런데 뭔가 글의 의도와는 다르게 해상도 쪽으로 논란이 되어버렸네요 ㅜㅜ

저같은 경우엔 배터리 때문에 해상도를 낮춰 쓰는 게 아니라 진짜로 낮춘 해상도가 더 보기 편해서 쓰는 건데 말이죠 ㅜㅜ

그리고 오히려 배터리를 생각하면 해상도는 낮추지 않는 게 낫더라고요.

https://youtu.be/W3I2Ykf4zbk

실제 테스트 결과, 의외로 QHD보다 FHD 설정에서 배터리가 오히려 빨리 소모되더라고요 ㅋㅋ

그 디스플레이 렌더링과정에서 계산식이 들어가서 그런거 아닐까 싶네요

제가 S23 쓸때도 720p로 낮춰서 썼었는데요, 그때랑 비교하면 솔직히 차이는 전혀 모르겠습니다 ㅋㅋ

그런데 사실 그렇게 쥐어짜서 쓴건 아니에요 ㅎㅎ

제가 한건 기껏해야 (성능) 라이트 모드랑 화면 다크모드 정도인데요, 이정도야 많이들 설정해서 사용하시는 것들이니까요 ㅎㅎ

참고로 해상도 같은 경우엔 내려서 써도 배터리 개선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더 소모된다는 테스트 결과가 있더라고요.

저도 S23 쓸때는 라이트 모드의 배터리 절감 효과를 전혀 체감 못했는데 S25는 다르더라고요. 그렇다고 해서 라이트 모드 켠다고 성능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못해서 아주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ㅎㅎ

기회되면 추가 게시물로 올려보겠습니다!

지금은 20% 소모되었는데 화면켜짐은 5시간 19분 찍혀있네요. 신기합니다 ㅋㅋ

제가 안쓰는 앱들을 ADB로 다 날려버린 덕도 있을 듯 합니다 ㅎㅎ

지금은 40퍼 소모에 8시간 넘겼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