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그런데 삼성이 구매 메리트가 확실히 올라가긴 했습니다.
- 霧津
- 조회 수 1218
- 2025.02.20. 09:49
저 같은 경우 삼성이 삼성파운드리로 인한 S21, S22 암흑기 시절
태블릿PC는 M1 들어간 아이패드 프로 12.9 (태블릿은 원래 아이패드 쓰긴 했습니다.)
스마트폰은 처음으로 아이폰으로 아이폰 14 프로 예구해서 썼었는데
(물론 업무에 통화녹음이 필요해서 몇 개월 후 S23으로 넘어갔고, 아이폰15부터 USB-C 넣어주는거 보고 괜히 빡치게 만든 폰이긴 합니다. 아오 아직도 얘 때문에 라이트닝 케이블 따로 써야하는건 화납니다.)
스냅드래곤+TSMC로 정상화 된 이후로는 S23 쓰다가 이번에 S25 플러스
태블릿 PC는 작년에 알리에서 탭S9 60만원 초반으로 팔 때 사서 지금은
폰, 태블릿 둘다 삼성 주력으로 쓰고 있네요.
워치는 AP 성능 상승된거 보고 갤럭시워치7 사전구매 때 사서 쓰는 중이네요.
무엇보다 사전 예약 혜택이나 사전 예약 때 안사더라도 시간 좀 지나면 오픈마켓 등에서 할인 꽤 해주는 경우가 많으니 가격상 메리트에
이번에 S25 플러스 쓰면서 One UI 7에서 UI 부드러움도 iOS 못지 않게 개선되어서 방점을 찍은 느낌입니다.
다만.. S24처럼 미중일에는 성능 전성비 좋은 스냅드래곤 넣고 국내는 떨어지는 엑시노스 모델이면 꼴받아서 안 살 거 같긴 합니다. 물론 울트라는 그대로 스냅드래곤이면 울트라로 살것 같긴 하지만...
오라이온 아키텍쳐 쓰는 퀄컴 vs ARM 아키텍쳐 쓰는 LSI
그 차이보다 심한 파운드리에서 TSMC vs 삼파의 차이... 엑시노스가 앞으로 따라잡을 수 있을련지 회의적이네요..







뭐 소비자 입장에서 그런것까지 신경 쓸 이유가 있나요? 제 글도 소비자로서 체감 입장에서 쓴거니까요. 물론 각자마다 생각은 다르고 회사 사정이 안좋아서 제품 품질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면 당연히 부정적으로 작용하겠지만요.
실제로 S22 이후로 S23, S24에서 판매량은 상승하고 있는데 모바일 사업 파트는 할 일 제대로 하고 있는거죠 뭐. 문제는 메모리, LSI나 삼파가 있는거구요.
뭐 One UI 업뎃 늦어지는건 꼴받는거 맞는데 개인적으론 7에서 변화점이 큰만큼 그것 때문에 지연되는걸로 생각하긴 합니다. 다만 7년 업데이트 보장하기로 한 이상 SW 쪽 인력 충원은 제대로 해야하지 않을까 싶긴해요.




정말 격세지감이 느껴져요. S21, S22 때 인앱광고, GOS, 불판에다가, 그 분에서 ㄴㅌㅁ으로 넘어갈 시기여서 HW 원가절감은 심하고 SW는 미완성이여서 갤럭시 가치는 하락하지만, 애플은 m1의 성공적인 안착, 전설의 아이폰 13 등 명기들만 쫙쫙 뽑아내는 시점에서 삼성의 메리트는 한국에서의 편의성 원툴이였던 때가 불과 3년이였는데...
지금은 아이폰과 갤럭시가 SW 연동성, 성능 비슷해지고 오히려 지지부진한 애플인텔리전스와 애플페이(한국 한정)로 아이폰 메리트가 없는 시점이 이렇게 빨리 올 줄은 정말 상상도 못했습니다.
폭발물 세대 이후 삼성의 최악의 시기 중 하나라고 느껴졌었는 S21, 22시리즈였는데 이렇게 바뀔줄이야...


솔직히 저도 하드웨어를 좋아해서 ㄴㅌㅁ 전 분을 좋아하지만, 현재 ㄴㅌㅁ 덕분에 sw가 많이 발전해 사용자 편의성이 좋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여전히 전 그 분이였다면 솔직히 지금처럼 많이 팔렸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갤북1,2도 말 많다가 ㄴㅌㅁ 이후로 정상화되어서 전 ㄴㅌㅁ을 가장 고평가합니다.
다만, 하드웨어 커뮤니티에서는 정말 싫어하시는거 같더군요.. 갤럭시 잘 팔린다는 기사에는 ㄴㅌㅁ 이야기는 없으면서 연임되었다는 기사에는 죄다 욕하고.. 왜 그런지 이해는 갑니다만 과거에만 갖혀있는게 아쉬웠습니다







이전까지 카메라 스펙이 어떻고 램이 어떻고 주사율이 어떻게 해봤자 돌대가리라 사용경험이 영 별로였는데 AP 정상화, 이제 동세대 아이폰을 이기는 날이 오니 그냥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