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화면 필름도 AR 성능이 높으면 생폰보다도 화면 밝기가 미세하게 높아진다는 과학적 사실에 근거해 생각해보면 저렇게 반사율을 끌어올렸으면 기능적 효과(고스트/플레어 제거)뿐만 아니라 사진 품질도 (매우 미세하나마) 향상될 수 있다는 건 사실으로 보입니다.

다만 저번 컬러스케일 제품도 그랬듯이 내구성이나 코팅 벗겨짐 등의 부분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부착 난이도도 필름 부착 후 카메라 유리를 덮는 방식이라 쉽지 않아 보입니다.

중간에 공기층이 생기는 커버는 필요없지만 붙이는 필름은 다른거 같습니다

아이폰 써보면 저런 제품이 필요하더군요..

영상 내용에 따르면 AR제품으로 디스플레이의 빛이 안구에 안착하는 것 처럼, 역의 경우도 효과가 있다는 것 같네요. 비싸지도 않으니 붙여보고 테스트해봐야겠습니다.

근데 아이폰 커버글래스의 경우 반사율이 너무 높아서 오히려 해당 서드파티 제품을 붙이는게 수광량을 높이게 되더군요 ㅠ

물론 여러 환경에서 테스트를 해봐야하고.. 오히려 잡광이 더 생겨날 가능성도 있겠지만 수광량만 놓고보면 의외로 의미가 있다는게 재밌습니다 ㄷㄷ

말씀대로 수광량의 증가가 실제 개선으로 이어지는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잡광이 증가하거나 늘어난 층으로 인해 수차가 발생하진 않을까가 가장 핵심이겠네요.

사실 위 자료로만 본다면 수광량 증가폭은 약 0.9%라서 화질 향상을 체감하기는 매우 작은 수치이긴 합니다 ㅎㅎ

고스트 감소를 얻고 혹시 다른 트레이드 오프가 어떤 것이 있을지 여러 후기들을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용

수차는 렌즈로 인해 빛이 다른 각도로 수광되어 발생하는 것이라 상관 없을 거예요. 결국 추가된 유리층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해를 얼마나 메꿔줄 것인지가 관건인데, 일단 콘서트 직촬같은 경우는 필구템 같습니다. 

플레어는 수차가 아닙니다.

자이델 5대 수차

1. 구면수차 (Spherical Aberration)

2. 혜성형 수차 (Coma)

3. 비점수차 (Astigmatism)

4. 상면만곡 (Curvature of field)

5. 왜곡 (Distortion)

소니는 여기에 색수차를 더해 6가지의 수차를 고려합니다.

https://www.sony.co.kr/electronics/support/articles/S500077398

애플은 아이폰 AR 코팅에 왜 그렇게 인색한지 모르겠습니다... 전면이든 카메라든 말이죠ㅠ

15pro부터 AR코팅은 적용되었는데 하필 대물렌즈 쪽이 없죠.

그 외 플레어 성능은 아이폰 좋습니다.

https://meeco.kr/mini/39853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