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 7에 A17 pro가 달렸다는 게 궁금했었습니다.

다이 사이즈 경량화된, 비교적 저렴한 A18을 안 넣었다는 걸 말이죠.

이에 대해, 아이폰 SE4(16e)와 아이패드 미니 7은 설계 사상에서 유사하다다고 봅니다.

기존의 금형을 유지하되, 신규 기능/하드웨어 적용 및 배포를 위한 최적화 모델이라는 점에서요.

애플 인텔리전스 적용 관점에서, 비중을 더 둬야 하는 건 아이폰 16e 쪽이었겠죠.

일단은 애플 인텔리전스는 휴대폰에서 그 진가를 발휘하는 양상이니까요.

(누가 SE 시리즈 아니랄까봐 기괴망측한 모델로 나오긴 했지만요. 미니7도 애플펜슬로 기괴망측함을 보였죠.)

게다가, 아이폰 16e 쪽의 출시일이 더 늦죠.

그러므로, 어차피 애플 인텔리전스의 핵심은 시스템 메모리였다는 점에서, 출시일이 더 일렀던 미니 7이...

낙오된 N3B의 A17 pro(pro 아님)을 받았고, 16e가 A18(~17임)를 받았다는 자연스러운 결론이 나게 됩니다.

사실 이 둘이 서로 바뀌었어도 반응은 별 반 차이 없었을 것 같네요.

아이폰 16e는 전 세대 컷칩 넣었는데, 16 네이밍 붙었다는 사소한 오명이 더 생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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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이폰 SE4 기대하고 있었건만...

짜게 식었습니다. 아이폰 14 플러스는 리퍼 받고 3년 더 할겁니다.

이제 C1 베이스밴드 다이 분석 결과가 궁금해지네요. AP-SoC 인터렉션이 어떤 식일지...

개인적으로는 R1-M2 마냥 베이스밴드 내 애플 리틀코어가 들어가 있다거나... 모뎀OS가 돌아간다거나..

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