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

하... 공유 메모리라는 단어에 꽂혀서 애플의 UMA와 뭔가 본질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윈도우 호환 시스템에서 iGPU의 전용 메모리를 할당하는 건 님이 좋아하는 UMA(Unified Memory Architecture<-액세스 아님)라는 큰 틀 안에서 퍼포먼스 저하를 막기 위해 존재하는겁니다. 

정리하자면, 통합 메모리에서 시스템 운영을 위해 일정 부분의 메모리를 예약하는 것이고 macOS에서와 마찬가지로 그 예약된 메모리(애초에 실리콘맥도 iGPU를 위한 최소한의 메모리 예약은 있을겁니다)보다 더 많은 메모리가 GPU에 필요하면 공유 메모리(CPU와 GPU가 공유하게끔 시스템상에서 설정된 부분)을 떼어가서 사용합니다. 그런데 왜 윈도우를 설치해서 사용하는 하드웨어에서는 예약 메모리를 굳이굳이 펌웨어 기능으로 남겨놓냐면, 온갖 레거시 소프트웨어가 범람하는 윈도우라는 OS에서는 그런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맥도 로제타 사용해서 게임 돌리면 비디오 메모리 할당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꽤 있었던 것으로(그래서 버벅입니다) 기억하고요. 이해가 되셨다면 가시고, 이해가 되지 않으셨어도 가시면 되겠습니다.

자꾸만 무슨 물리적 통합이네 뭐네 하시는데 그거 병렬컴퓨팅에서의 UMA와 현대 PC APU에서의 UMA 비교할때 물리적 통합이 이루어졌단 이야길 곡해하신게 아닐까 싶어요.

아니 저 사진만 보고 말씀을 드리는 건데, 데스크탑도 마찬가지고 RX 6700 껴있고 이거 램 부족하면 시스템 램까지 끌어다 쓰는 기능이잖아요. 근데 궁금한 게 dGPU에 붙어있는 VRAM은 시스템의 DRAM하고 연결된 구조가 아닌데 결국엔 PCIe로 주고 받아서 시스템 램 쓴다는 거 아닌가요? 저 윈도우 작업 관리자 창에 뜨는 공유 메모리라는 부분 자체요. 외장 그래픽 붙은 게이밍 랩탑도 마찬가지구요.

글 하나도 안읽으시네요. 광대가 된 기분입니다. 

남의 글은 거의 뭐 읽지도 않고 혼자서 엉뚱한 이야기만 줄줄 늘어놓으시는데 제가 뭐라 반응을 해야 할까요...

제가 올린 스샷은 내장그래픽이고요, 내장그래픽에 512메가바이트만큼 예약 공간을 할당하건 16기가바이트만큼 예약 공간을 할당하건 동일한 VRAM을 끌어쓴다는 이야기입니다. 그게 어떻게 가능할까요? 왜냐면 통합 메모리이기 때문이지요. 통합 메모리 내에서 일정 부분을 GPU 전용으로 예약해놓는다는 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는(혹은 그냥 안읽고 우기는) 것 같은데 그냥 가세요. 

그래서 여담이라고 적은 거에요. ㅋㅋ 저건 데탑 환경에서도 겜트북에서도 그냥 윈도우에서 알아서 잡아서 보여주는 부분이라..;

저기.. 8060S는 iGPU입니다

네. 그거 알고 물어보는 겁니다. 저건 iGPU던 dGPU던 그냥 시스템 램 끌어오는 거거든요.

시스템 램을 끌어다 쓰는건 필연적으로 퍼포먼스 하락을 불러오지만 내장GPU에서 VRAM 할당하는건 그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면 무한굴레에 빠집니다. 그럼 시스템 램이 따로 있는거니까 유니파이드 메모리 아니라고 우길거고 그럼 또 설명하고 또 똑같은 소리 하고...

이게 무슨 똥개훈련인가요.

혹시 iGPU에서 메인메모리 내 VRAM 예약 영역을 PCIe 통해서 I/O 하는거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죠?

아뇨...; 해당 스샷을 내장 그래픽 모델로 올리셨길래 데탑에서도 똑같이 보여진다는 걸 알려드릴려고 적은 겁니다.

제가 왜 vram 사용량을 비교해서 보여드렸을까요?

이걸 이해를 못하시는 것 같은데 뭐 설명해봐야 끝나질 않죠.

ㅋㅋㅋ 아니 저건 다 이해를 했다니까요. ㅠㅠ 단순히 내장 그래픽 말고도 외장 그래픽에서도 시스템 램 끌어오는 걸로도 보여진다고 말씀드린 건데...; 근데 윗 선생님 말씀대로 dGPU에서는 병목 쩔겠죠.

물리적으로 통합되어 있어서 IO 병목이란게 존재하지 않는다(단순 대역폭 차이를 떠나서)를 직관적으로 보여드린겁니다. 

근데 확실한 건 AMD 쪽의 메모리 관리는 제가 잘못알았던 건 맞는 것 같습니다. 뭐 아직도 VRAM을 할당하는 부분에서는 아직도 좀 이해가 안 되긴 하지만, 적어도 통합 메모리 관점에서 보면 충분하다고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불필요하게 언쟁이 길어지게 한 점 죄송합니다! 근데 이 댓글은 진짜 외장 그래픽 때문에 궁금해서 단 게 맞아요. ㅎㅎ;

저런식의 구조가 가능하다는건 iGPU에 고정적으로 할당된 메모리를 0으로 만들어도 아무런 무방하다는거니까요

(물론 레거시를 위해서 최소한의 메모리는 할당해야겠죠)

그럼 하나의 메모리 풀에서 CPU든 GPU든 알아서 로드에 갖다 쓰면 된다는거죠

근데 이건 또 여담이지만 SSD 스왑이나 dGPU 용량 없어서 저렇게 공유 메모리라는 이름으로 시스템 램 끌어다 쓰는 게 너무 짜치다고 생각하네요. ㅎㅎ;; 뭐 이 생각은 오래되긴 했는데 M1이었나 M2였나 램을 너무 적게 넣어서 스스디가 스왑 때문에 미친다는거 보니까 좀..

메모리를 스왑해서 쓰는것도 아니고 퍼포먼스나 수명등 아무런 문제가 없는 방식인데요

그냥 시스템 메모리 라는 영역을 CPU든 GPU든 필요에 따라서 나눠 쓰는것뿐입니다

저게 짜치다고 생각되신다면 다른 시스템은 얼마나 다른지 보여주시면 됩니다

dGPU요... 용량 부족해서 끌어다 쓰는 건 뭐 당연한 거지만 일단 pcie 레인 통해서 왔다갔다 하는데 병목 현상이며 성능 저하며 저는 차라리 dgpu에서는 vram을 많이 잡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게 안짜쳤으면 그래픽 카드 두 개 안꼽죠. 시스템 램 늘려서 끌어다 쓰지.. 이건 물론 dgpu 한정입니다. Ssd 스왑은 m1 8gb 보면 아직도...

SSD야 수명도 문제고 메인램 가져다 쓰는거는 병목은 있어도 수명은 문제 없으니까요

그리고 저가형그래픽 같은 경우는 아예 메인메모리 가져다 쓰는걸 전제로 해서 설계하기도 합니다

애초에 VRAM도 느린걸 넣어놔서 그런지 병목이 크진 않은거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