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안했습니다.

AI 모델도 없고
학습 시킬 GPU도 없고
개발할 인력도 없습니다.
지금 총체적 난국입니다.

온디바이스 AI 집중한다고 말은 하는데 지금 온디바이스 AI 경량화 최전선에 있는건 메타와 구글입니다.

아니... 아무리 그래도 애플인데 뭐라도 있겠죠 하고 나온 모델이 16e...

구글아 지금처럼만 해다오...!

애플도 AI모델 당연히 있습니다. 하다못해 애플이 허깅페이스에 올린 가중치도 있는데 내부적으로도 아예 없다는 것처럼 읽힐 수 있는 글은 조금 문제가 있지 않나 싶네요. 삼성이나 LG, 네이버, 카카오, 심지어 야놀자도 언어 모델을 만들었을 정도로 국내 기업들도 어느 정도는 해 오고 있는데 애플이 구글 메타 OpenAI MS에 크게 밀리는 거지 진짜 아예 아무 것도 안 해 왔고 아무 것도 할 줄 모르는 수준은 아니잖아요;

언어 모델 특성을 생각해 보면 오늘 날짜 현재 시간은 못 맞히는 게 당연하잖아요. Function calling으로 처리하면 되는 걸 안 한 게 좀 그렇긴 한데 이걸 갖고 AI 시대에 하나도 준비를 안 했다고 하긴 무리예요.

그걸 안한거에 대해서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걸 가져온거잖아요 ㅎㅎ 준비를 안하긴 한게 진짜 무리긴 하네요

안 한 걸 할 줄 몰라서 못 하고 있는 것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 보여서요. 전혀 다른 범주의 문제죠.

킹반인들은 그렇게 생각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능력이 없어서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덕 사이트라는 곳에서 기기 HW나 펌웨어 정보가 아니라 AI라고 해서 갑자기 킹반인적인 잘못된 해석을 받아들이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저는 AI 분야에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이라서요 ㅎㅎ 인정하기가 어려우신걸까요? 그냥 부족했다고 하시면 되는 부분인데 이렇게까지...

제 말은 이 부분을 갖고 'AI (역량)가 심각하게 모자라다'고 평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겁니다. 개발자라서 아시겠지만 어떤 edge 케이스(이 경우에는 사실 딱히 특수하지 않은 케이스이긴 하지만) 고려를 안 한 걸 부주의하다고 비판할 수 있어도 그걸 갖고 넌 기본기가 완전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하는 건 부적절한 평가잖아요.

제말은 일반인들은 심각하게 모자라다? 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 공감을 한다는 말이였습니다.

기업마다 말로는 다 준비하고 있었다 다 할수 있다 하지 않겠습니까 ㅎㅎ 당장 내일이라도 업데이트를 해서 짜잔 우리도 할수 있었답니다!! 라고 하는거 아니면 심각하다고 보입니다.

다른 기업들은 바보라서 시간이랑 리소스 더 투자해서 발표하는게 아니잖아요? 짬밥도 찬만큼 찬 기업이 아쉽다고 하는 말에 이렇게 까지 쉴드 아닌 쉴드를 쳐주시니까 저는 그게 아쉽다고 보였습니다

섹스

언어 모델 특성상 실시간 정보 개념이 없는 대신 function calling을 사용하면 날짜든 시간이든 LLM도 잘 처리하죠. 본문이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닌데 저걸 갖고 AI 기본도 안 돼 있다는 식의 평가를 한다면 솔직히 애플 억까에 가까워 보입니다.

빅스비, 제미니, 챗GPT, 클로드는 잘 맞춥니다.

LLM의 작동 방식이 현재의 날짜를 맞추기에 부정확한 알고리즘 인건 맞지만 

LLM에게 정답을 주는 방법론은 이미 많이 있습니다.

알고 계실테지만 시스템 프롬프트나 function calling 이용하면 잘 되죠. ChatGPT든 Gemini든 다 지원하는 부분이고요. 이건 기술적으로 전혀 어려운 것도 아니고 못 한 게 아니라 안 한 거잖아요. 물론 안 한 거라고 해서 잘했다는 건 전혀 아닌데 AI 역량을 의심하게 만드는 케이스랑은 완전히 다르죠. 저도 function calling 지원되는 SLM은 만들 줄 아는데 제가 애플보다 AI 기술력이 뛰어난 사람이라고 말하는 건 웃기잖아요.

전 오히려 이걸 보고 더더욱 역량이 없다고 느껴집니다.

애플은 세계 시총 1위의 IT 기업입니다.

해결하는 게 기술적으로 전혀 어려운 것도 아닌데 무신경했던 부분이라고 보면 모를까 역량이랑은 관계가 없죠...

그게 역량이 부족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의 LLM은 전문가들이 쓰는게 아니라, 기술에 대해 모르는 보통 사람들이 쓰는 것입니다.

그리고 보통 사람들은 어떤 기술이 어떤 한계를 가지고 있는지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당연히 거의 대부분의 일상적인 예외 상황에 대해서 대비를 해야 합니다.

그렇게 못하고 마치 PDA에 대한 지식이 없어도 쓸 수 있는 제품인 양 홍보해서 망한게 윈도 모바일, 옴니아 같은 제품이었고요.

사용자 경험 고려 측면에서의 역량 부족과 AI 기술력에서의 역량 부족 중 어떤 것에 해당하는지는 그래도 정확히 구별해야죠. 이건 후자가 아니라 전자에 해당하는 거라고 봐야 하지 않나요?

억까 안해도 까일게 너무 많아서... 킹반인들 입장에서는 이런 질문도 답을 못해? 하는 것때문에 말이 나온게 아닐까 싶네요 ㅎㅎ 

퍼플렉시티는 잘 답변해 주네요

기술적으로 전혀 어려울 게 없으니까요.

어려운게 없는데 왜 우리 애플은 못할까요?

남들 하듯이 그냥 시스템 프롬프트나 function calling으로 해결하면 됩니다. 금방 고칠 거예요.

백날 좋은 기술 가지고 있다해도 증명 못하면 결국 실체는 없는거나 마찬가지죠

'우리는 이런 기술력 있고 이런 플랜으로 할거야' 같은 멘트는 인디고고에서 스캠치는 업체도 다 하는 말입니다. 애지간한 기업도 아니고 애플이 그 쉬운거 하나도 못한다는건 제대로 된 플랜이 부족하니 그렇겠지요.

그래서 사람들의 비판도 거센거구요

이미 홍보하면서 돈받고 판매한 물건이 제대로 작동을 안하는 마당에 어떤 이유를 갖다붙이든 대중들은 이해해줄리가 없습니다. 본래 잘못보다 과하게 까이더라도 애플은 할말이 없는거죠. 자꾸 억까 아니냐고 말씀하시는데 억까당할 짓을 애플이 한겁니다.

돈 내고 쓰는 소비자들이 그런 걸 이해해 줘야 할 이유는 전혀 없지요.
돈 안 내고 쓴다고 해도 욕먹을 걸 갖다가 돈을 내고 쓰니 좋아할 리 있을까요.

부주의함의 영역을 무능력의 영역으로 오인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러면 구글 제미니-어시스턴트 합병처럼 애플도 시리랑 애플 인텔리전스 합병으로 LLM과 어시스턴트의 케미를 이루면 되는거 아닌가요? 부주의함일 뿐이라고 하시지만 지금 실제로 애플 인텔리전스도 슬금슬금 미루고 있는데 저희같은 소비자는 보여지는걸로 판단할 수 밖에 없는게 아닌지...

애플 인텔리전스 딜레이는 문제가 맞는데 본문 작성 회원님이 갖고 오신 부분은 진짜 너무 명확하게 애플 기술력 수준의 문제가 아니라 언어 모델 특성상 당연한 부분이라서 대응하는 것도 쉽습니다. AI 기술력을 비판할 때 갖고 올 근거로서는 잘못된 사례라는 점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말씀처럼 계획 딜레이를 갖고 비판한다면 적절한 근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애플 인텔리전스 LLM 자체를 비난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LLM이 아니라 이미 시리로 잘만 지원하던 저런 사소한 기능들 통합 면에선 충분히 비판받을수 있다고 생각하고, 댓글들 대부분도 애플 인텔리전스 LLM의 근본적 성능을 지적하기보단 '되던게 왜 안되나?' 의 관점에서 지적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말씀처럼 LLM에는 문제없고 애플이 할수 있는데 안하는거라면.... 그것도 나태함으로 비난받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되고요

저도 부주의함, 디테일 부족, 나태함의 차원에서 비판하는 건 동의합니다.

사용자는 "애플 AI" 라는 솔루션을 평가하는거지 그 안에 있는 LLM의 기술력만 따로 논할 필요는 없죠.

맞는 말입니다~ 전혀 중요하지 않죠

예전부터 애플이 잘하던 게 그거였잖아요.
별거 없는거 과장광고하고 분칠해서 있어보이게 만드는 거.
근데 저런거 보면 이제 그런 화장 잘하는 능력조차 없어진걸까요.

그쵸.. 그래도 기존엔 동작은 예쁘게 잘 했단 말이죠.

이번 Ai는 진짜 역대급으로 똥볼인거 같습니다.

이상하게 들릴 수는 있는데 수학 문제 풀이, 코드 작성은 가능해도 오늘의 날짜, 현재 시간은 언어 모델만으로는 제대로 답 못합니다.

오늘 날짜를 말하려면 지금 시간과 위치를 알아야해요.

그런데 AI는 사전에 학습된 정보로만 대답해요.

그래서 외부에서 이 정보를 가져오게 연동이 되어있어야 해요.

날짜는 어디서 가져올 수 있다를 수동으로 적어둔게 있어야 하는데 그걸 빼먹었나봐요.(다른 AI 전문 업체에서도 이 기능이 생긴게 나름 최근이에요. 그 전까지는 대답 못했어요.)

애플이 사용자의 질문 및 응답 데이터가 쌓이면 그것 기반으로 점점 늘려나갈거에요.

사실 온디바이스를 지향하는 애플 입장에서 날짜를 아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문제일 수 있어요. 왜냐하면 현재 기기를 기준으로 가져오면 수동으로 날짜를 변경했을 때 잘못된 대답이 되겠죠.

그래서 온라인에서 가져온다고 했을 때, 오프라인이 되면 앞과 같은 문제를 경험하게 되겠죠.

위치 역시 언어 기준으로 할지, GPS 또는 IP 기준으로 할지, 판단해야하죠.

무조건 온라인만 가능한 챗지피티 같은 것과는 또다른 딜레마가 있을겁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솔직히 gos행보나 다름없죠. - 미코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구성이 된다면, 키노트에서 발표한 두번째 영상의 구현도 안되야 정상이 아닌가요?

내일의 날짜는 정확하게 인지하고 지시하는 명령을 수행할 수 있는데 정작 오늘의 날짜를 모른다는게 일반인의 입장에서는 도통 이해할 수 없거든요

캘린더 쪽은 연결이 잘 되어있나봐요.

모델 관련은 아래 코멘트를 참고바래요.

https://meeco.kr/mini/40063431#comment_40063682

간략히 설명하면 애플이 쓰는 온디바이스 AI모덜이

사용자가 질문할 기능에 대해서만 잘 되게 만든 모델 같습니다.

그래서 다른 보통의 질문에 제대로 응답 못하는 것 같네요.

구조상 질문이 크면 온디바이스가 아니라 클라우드 서버에게 토스하는데 그정도급 질문이 아니라고 판단했나봅니다.

그러면 이게 "인텔리전스" 라는 명칭이 맞는건가 의문이 들 정도네요

애플 지들이 생각하기에 예측가능한 질문만 답변이 가능한게 뭔 비서라는건지....

감사합니다. 회원분들이 더 공감하기 쉽게 말하자면 카메라 센서에 대한 개념 부족으로 인해 제조사를 잘못 비판하는 것과 비슷하죠.

거꾸로죠. 사용자가 "아니 왜 셀카에 거울모드도 없어?" 하는데 "카메라 센서엔 원래 거울모드가 없다. 센서는 잘만들었지만 기능이 추가가 안돼있는거 뿐인데 제조사를 비판하면 안된다" 라고 하시는거죠 지금.

사용자는 센서에 관심을 가지는게 아니라 카메라폰을 평가하는거고, LLM을 평가하는게 아니라 "애플 AI" 라는 솔루션을 평가할 뿐입니다.

사이트 이용에 싫어요 버튼이 필수적인가요? 

비유 자체가 잘못된 것 같은데요;;

미국시간 기준으로 하니까요

클로드와 제미나이는 3월 22일 이라고 말해줍니다.

챗지피티는 미국 어디를 기준으로 하나요?

----추가----

제가 챗지피티에게 물어보니 UTC+0(영국) 기준이라고 하긴 하는데 아직 22시 30분이라 시간이 1시간 반이 지나봐야 정확할 것 같네요.

일단 해당 스샷 맨처음 봤을때(21일 새벽)

21일이라고 대답하네요

일관되지 않군요. 현재 시간을 물어도 제대로 대답을 못해주고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런류의 질문은 현재의 AI 관점에서 힘든 질문이고,
챗지피티가 이런 응답도 제대로 못한다고 해서 무능력까지는 아니라는 의미였어요.

저도 애플 AI에 대해서 상당히 부정적으로 보고 있기에 글쓴이 님의 말씀도 공감합니다.

시리가 지연된 것만 봐도 거의 '망삘'인 것 같기도 하구요.

그래도 조금 긍정적으로 본다면 이런 응답에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것 보면 현재의 LLM을 잘 따라오고 있다는 신호로 보여지기도 합니다. 기존의 Siri는 응답해주는데, 그건 AI가 글을 이해해서 응답 했다기 보다는 그냥 단순 연결 수준의 구현으로 예상되거든요.
 

어쨌든 이런 장애를 넘어가며 발전해야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