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입장에선 지금 게임이 제대로 최적화되었든 말든 일단 내놓는 게 중요한지라, 내놓고 고치는 일의 반복일 듯 합니다. 이전 데스 스트렌딩도 당시 최신기기인 아이폰 15 프로에서 돌리기엔 좀 문제가 있었고, M2 세대로 넘어가면서 성능이 올라가 해결이 되었죠.

GPU가 그냥 코어 때려박으면 연산 성능 자체는 나오는데 게임은 별개의 분야 같아요

엔당이든 라테온이든 아크든 애플실리콘만큼 GPU에 트랜지스터 쏟아부었는데

저 성능밖에 안 나온다면 욕을 엄청 얻어 먹을텐데 말이죠

솔직히 M1이 쩐다 M4는 미쳤다 이래도 게임이 안돌아가서 편집하는 사람들 말고 저 성능을 풀로 당겨서 쓸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싶긴 합니다.

전/현세대기 AAA급 게임을 모바일 칩셋에서 굴리는 것 자체는 인상적이긴 해요.

다만 실속을 위해선 지원 게임 자체가 더 늘어야 한다는 생각이 큽니다. 스팀OS 사례 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을 문제라 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