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써본 김에 쓰는 맥북 프로 후기
- S.R
- 조회 수 736
- 2025.04.14. 23:25
아이패드 사용성이 떨어져 그 돈으로 맥북을 사봤습니다.
MBP 15 2019로 윈텔 최후의 모델입니다.
1. 정작 윈도우10 성능이 더 좋음
* 맥 특성상 프로그램 실행시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cmd+w, cmd+q가 분리된 이유)
* 윈도우는 그럴 필요가 없죠. 매우 쾌적합니다.
* 어도비 성능 또한 윈도우에서 더 높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입니다.
* 외장 그래픽만 동작하는 단점이 있는데, 그것이 윈도우를 막을 명분은 못 됩니다.
2. 디스플레이, 키보드, 만듦새 최상급
* 디스플레이 품질은 황홀한 수준입니다.
* 버터플라이 최후기형은 악명과 달리 괜찮습니다.
* C타입 4개는 요즘 사용하기에 딱 알맞습니다.
* 스피커는 좋긴 한데, 명성에 비하면 그냥저냥이었네요.
3. 제스처 매우 편함
* 이후에 출시된 애플 실리콘 맥보다 큰 터치패드라 굉장히 편합니다.
* 제스처 부분은 윈10 프리시전도 못 따라갈 정도로 다재다능합니다.
4. 이상한 버그, 기능 문제
* 사파리 유튜브에서 영상이 깜빡거리는 증상이 있습니다.
* 사파리 유튜브 3배속부터 버벅거립니다. 크롬은 5배속도 됩니다.
* 마우스 커서 크기를 늘렸다 줄이니 해결되었습니다.
* 아이폰 문자 읽음이 연동되지 않습니다. 재설정 해줬습니다.
5. 아이폰 연동
* 편하긴 합니다.
* 그런데 태블릿도 아니고 노트북을 그렇게 오래 볼 일이 없어서 제겐 의미가 없었네요.
결론
* 윈도우 깔면 딱 좋습니다.
* 밖에 나갈 때는 제스처가 편리한 맥OS가 마음에 드네요.
* 그런데 특수 목적이 아니라면, 맥북은 가성비로 쓰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 아이폰도 한국에서 안 맞는 부분이 종종 나타나는데, 맥은 더 심각합니다.

2016 15 MBP PRO 30만원에 저렴하게 업어왔는데 요즘 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 윈도우가 훨 쾌적하고 생각보다 배터리도 5시간 이상은 버텨줘서 너무 잘 활용중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