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애플이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 사상 첫 1위라네요.
- 요트맨
- 조회 수 1071
- 2025.04.15. 09:40
정규 아이폰 신작 라인업 출시주기인 3분기나 4분기면 몰라도 비수기 시작인 1분기에 애플이 1위인건 처음이긴 합니다. 이전 아이폰 SE1~SE3때도 1위였던 적은 없는데 삼성 출하량이 최근에 많이 줄어들었고 아이폰 16e 출시효과가 확실히 있긴 한듯 하네요.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 발표
보급형 아이폰 16e 출시로 신흥시장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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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애플은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9%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8%로 그 뒤를 이었다. 애플이 1분기에 1위를 차지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폰이 전통적으로 약세를 보이던 1분기에 강세를 보일 수 있었던 건 아이폰 16e 출시 덕분이다.
보급형 아이폰으로 신흥 시장에서 확장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미국, 유럽, 중국에서의 판매량은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감소한 반면, 애플은 일본, 인도, 중동 및 아프리카, 동남아시아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선진국에서의 수요 감소는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 및 아프리카 전역의 주요 신흥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회복에 의해 상쇄된 것이다. 일본, 인도와 같은 시장에서 특히 매출이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18%의 시장 점유율로 애플을 뒤따랐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늦은 출시로 인해 시작이 느렸지만 플래그십 갤럭시 S25 및 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 장치 출시 후 판매가 부활했다. 삼성전자의 3월 판매량은 두 자릿수 성장을 거뒀다. 갤럭시 S25 시리즈 판매에서 특히 울트라의 점유율은 증가세를 보였다.







이론상으로는 그렇습니다. 다만 제가 최근 서유럽 주요국 장기 출장을 다녀오며 느낀 것이 계층별로 구매하는 브랜드에 거의 장벽이 세워져 있는 것처럼 차이가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도심 중심부나 혹은 업무로 접하는 분들은 당연히 아이폰이 가장 많고요, 그 다음이 갤럭시입니다. 그 다음은 그냥 없어요.
그쪽 사람들이 크게 드러내지 않아서 그렇지 중국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가 우리보다 좋다고 보기 어려웠습니다.
중국 브랜드의 성장이 어려운 이유는 주요국 현지인들에게 '저기 변두리 사는 이민자들이 쓰는 브랜드' 이미지가 매우 강하게 박혀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처럼 대놓고 티를 내거나 하진 않는데 웃으면서 벽을 치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고가 모델이라고 그들과 같은 브랜드를 쓴다? 이게... 이번에 본 경험상 쉽지 않을 거 같습니다.
게다가 저가 공세로 중국 브랜드의 판매량이 증가할 수는 있겠지만... 이민자들도 잘 정착해서 중심부로 들어오면 1) 아이폰, 2) 갤럭시로 가지 쓰던 브랜드의 상위 제품으로 가지 않습니다.
저도 출장 전에는 곧 일본 꼴 나겠거니 했는데, 다녀오고 나서는 다소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제 논리가 아니라 삼성이 말한 목표, 그리고 현황 설명일 뿐인데 그렇게 흥분하실 필요가 있을까요?
A 시리즈 부분은 이미 상당 부분을 차지해버린 라인업을 그냥 없애버리는 게 어려운 일일 뿐 그게 쪽팔리고 말고 할 일도 아닌 거 같습니다.
중간 관리자 정도만 되어 보셔도 점유율이 상당한 라인업 하나 날리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애플이어도 고착화된 저가 라인업이 있었다면 없애기 쉽지 않았을 거에요. 하물며 2등인 삼성이 쉽겠습니까.
그리고 삼성이 2등이면 쪽팔려야 하나요?

해석이 아니라 건조한 데이터일 뿐인데 계속 해석 운운하시네요.
언제 삼성의 목표가 플래그십으로 애플보다 많이 파는 거였죠?
판매량 증대에 대해서는 별 언급 없고 플래그십 비중을 높이는 방향으로 조정하겠다는 것이 전부인데요.
그리고 플래그십 비중이 늘고 있고요. 단지 그겁니다.
플래그십 판매량 2등에서 1등이 될 거라고 한 적도 없고, 애플보다 많이 팔겠다고 한 적도 없어요.
원글의 내용에도, 제 댓글에도 꿈이나 해몽은 없습니다.
오히려 선생님의 '주장'이 '해석'에 가깝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