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가 중국에 엄청난 신규관세를 부과하자

팀 쿡은 비공개적으로 정부 인사들과 접촉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과 통화하며 관세가 아이폰 가격에 미칠 영향에 논의했으며

다른 백악관 고위관계자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이 모든 내용은 기존에 어느 곳에서도 전달된 적이 없는 사적인 내용이었다며 백악관 관계자는 익명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1기 당시 상무장관이었던 윌버 로스는

"팀 쿡(과 애플)이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으면서도 미국에도 매우 중요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신중한 역할을 수행해 왔고, 특히 공개적으로 자신의 정치/경제적 성향을 드러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트럼프와 매우 좋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면서 언급했습니다.

백악관 대변인이 "애플을 포함해 어떤 기업에도 혜택을 주지 않을 것" 이라며 발표한 것과 다르게

트럼프가 최근 자신이 팀 쿡과 통화했고, 팀 쿡에게 도움을 주었다고 언급한 것을 고려하면

팀 쿡과 트럼프 정부와 백악관은 좀 더 사적으로도 비밀스러운 작전을 고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