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현재 SKT 대란은 의도가 괘씸한데 사실 시장으로만 본다면 단통법이 괴상했을 뿐이죠
- 미코한량
- 조회 수 1936
- 2025.04.27. 15:52
당시 여야 상관없이 이상하게 찬성했던 희대의 법이죠
자급제 모델이라는 순수 제품에 비해
통신사 전용으로 나와서,
데터링 제외, 추노마크, 유심기변 기능제한, 교통카드 등 금융유심 자유도 하락 등
충분히 상대적으로 프로모션 걸고 시장경쟁체제에서 싸게 팔 수 있는 제품을
"불법보조금"이라는 명목으로 통신사 영업이익과 방만경영만 쥐어줬던 악법이죠.
단통법 시행 이후 통신판매시장에서 소비자들에게 할주원금 등의 가격구조가 투명하게 공개된 것도 아니고
아직도 하위 시리즈 폰으로 "소위 꽁짜폰으로 36개월 추노계약 장난질 하는 건" 다반사에
그냥 다 같이 비싸게 사는 게 합법이고
싸게 사려면 암표매장 가듯이 "좌표요" 하는 게 일반적인 게 괴상한 사장이었죠
물론 지금 대란급이라고 하는 것도
최고가요금 기준이니 살펴보면 원래 고가요금제 쓰는 사람들 기준으로 "대란"이긴 하지만
이런 선택지도 있어야하는 게 원래 올바른 시장이죠
좀 더 정상화된다면 요금제 자유에 할부원금이 두자리수이면서 소비자가 그걸 정확히 아는 수준까지 와야하지만..
사실 미국시장에서도 싸게 산다는 게 통신사모델 기준이긴 하니까요..
저는 통신사 분리보다는
자급제 + 통신사 시장 양립하는 게 다 소비자에게 적절하다고 봅니다.
유럽시장 보면 그 완전 분리가 가격이 싸진다는 소리는 아니거든요..
S24 시리즈가 유럽시장에서 유의미한 판매량(꾸준히 우상향)을 보인 건
7년 업데이트 정책이 한몫했다고 봅니다
노트10 5년 실사했고
S20 5년 실사한 부모님 생각하면
기기 내구성만 받쳐준다면 사실 컴퓨팅 성능의 최저가 꽤나 올라온지라
7년 업데이트면 한번에 좀 좋은 모델 사서 오래 쓰는 게 총 유지비 관점에서 나쁘진 않으니까요..
하여튼
얼른 단통법이나 폐지됐으면 합니다
69요금제 3개월에 페이백으로 S7 태워드린 게
진짜 무슨 단군신화 시절 같이 느껴지네요



















어제오늘 출근해있는데요...
줄때 바짝 뽑아드세요. 이거 한손으로 힘써서 나온가격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