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eSIM 전환 홍보는 왜 이렇게 미흡할까요?
- 가을
- 조회 수 853
- 2025.04.28. 13:07
갤럭시야 내수용은 23년도부터 도입됐으니 대상이 적다고 하지만 아이폰XR 이상 유저들만해도 그 수가 어마어마할텐데, 폰 자체에서 간편하게 eSIM 전환발급이 가능하다는 안내를 아예 안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제 지인들한테 제가 홍보해서 줄 서지말고 심 관리자에서 이심 전환시키고 있습니다ㅠㅠ 이심이 단점이 어쩌고 해도 어차피 킹반인들은 평생 유심기변 안하는 사람들이 한트럭이라 상관 1도 없는데요...









지금 물리 유심의 역사가 얼마나 되는지 저보다도 잘 아시겠죠..?
물리 유심 역사에 비추어 봤을 때 요즘 시대에 "유심카드 재발급 ~ 중략 ~ 재부팅 해라"에 버벅거릴 사람이 있을까요? 사실 그거 버벅거릴 정도면 이심 개통은 더 힘들지 않을까요?
폰알못 일반인들에게
이심을 개통하기 위해
'eid 정보와 imei 정보를 알아서 통신사에 업로드하고, 통신사가 주는 QR코드를 가지고 와이파이가 연결된 상태에서 활성화해야하고, (새로 폰 바꾸면 새로 이심 다운로드 비용 내야하고)' 부분은 생략되고 바로 '설정 -> 연결 -> 심 관리자 -> 이심으로 전환하기 눌러라'은 아닐텐데요....
물리 유심의 번거로움을 말하기 위해 "유심카드 재발급 받고 핸드폰 살 때 준 핀을 찾아서 트레이 구멍을 누르고 트레이에 유심카드 끼워넣고 재부팅 해라" 라고 하시는데 이건 유심이 아닌 폰 변경할 때도 기본적으로 하는 프로세스 아닌지요..?
당장 작성자님이 쓰신 이심 개통은 앞에 생략된 부분이 있는 것 같고.. 물리심 개통은 그 자체로 개통인 것 같은데 제가 오해하고 있을까요?
저 역시 물리심+이심 / 물리심+이심으로 보유 중이라 이심이 편하다는 건 압니다만 일반적인 사람들 대상으로는 이심보다는 물리심이 '보다 더' 편합니다.
물리적 매체를 꽂기만 하면 되는데요. 오히려 '유심핀 찾는 일'이 어렵겠죠.
그리고 당장 문제도 없는 물리심을 뭐 하러 추가 몇천 원 더 내고 바꾸겠어요.
마지막으로 제목에 적으신 것처럼 eSIM 전환 홍보가 안 되는 건 통신사가 쓰레기 짓을 하니 그렇죠.
IMEI 화이트리스트 제도를 없애놓고서 이심 개통하기 위해서는 EID와 IMEI를 통신사에 업로드하라고 하니 우회적으로 IMEI 화이트리스트 제도를 하고 있는데 그걸 통신사 스스로 홍보할 수가 있을까요.



긁어 부스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