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와서 그런거지 14nm 우려먹을때보면 이놈들이 제정상인가? 싶었죠.

그리고 파운드리 외로 가면 사실 인텔도 문제가 많았죠.

자사 파운드리에 종속된 설계, 오래되고 낡은 아키텍쳐, 쓸데없지 벌려놓은 비주력사업 등등

겔싱어 이전을 보면 지금의 삼성? 그 이상의 행보를 걸었던게 인텔이죠.

인텔이 그 돈믿고 겔싱어때 파운드리, AXG쪽에 2년 힘주었다가 현금이 오링났죠

사실 삼성도 100조 가까이 쌓아놓은 머니도 있다보니....

그보단 독과점 시장인 x86,64시장덕분에 살았다는게 큰거 같습니다.

삼전도 머니는 많아요..

이래저래 플래그십은 아니지만 삼성도 있어요.... ㅜㅜ

인텔도 마찬가지 아녔나 싶습니다. 그러니 립부탄이 인력해고를 대대적으로 하겠다고 선언....

그렇게 보기엔 같은 기간 개선율이 다른 것 같아요.

인텔이 19년 2분기부터 10nm를 간신히 뽑아냈고 4년후인 2023년에야 인텔4를 내놓았는데요.

인텔이 자사의 10nm은 타사의 7나노 수준이라면서 10nm+++을 인텔7로 개명하고

구 7nm은 인텔4로 명칭을 리네이밍해서 개선율이 훨씬 좋아보이는거에요

마침 삼성도 2019년 하반기부터 7lpe를 양산해서 삼성으로 치면 sf4~sf4p 사이겠네요.

인텔4와 sf4p와 비교하면 명백히 sf4p가 더 좋습니다. 수율도 엄청 차이나진 않고요.

인텔이 자사의 10nm은 타사의 7나노 수준이라면서 10nm+++을 인텔7로 개명하고

구 7nm은 인텔4로 명칭을 리네이밍

요 부분이 완전 구라가 아니었던지라..당연히 아직은 삼파가 위지만 격차가 빠르게 줄어든 것도 맞죠. 14나노에서 손 놓고 몇년 놀다가 삼성이랑 트슴은 7나노니 5나노니 할 때 다시 들어왔는데 삼성 트슴 격차는 안 줄고 인삼 격차는 꽤 줄었다고 생각해요.

물론 빅칩이라도 꾸준히 만든 인텔이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더 높은건 압니다만 9년의 공백이 쉬운게 아니거든요.

저도 삼성이 tsmc를 꺾는다는건 양안대전이 터져도 쉽지 않다고 보고요

확고한 2인자정도가 현실적인 목표라고 생각하는데 인텔도 저력이 있는 회사긴하죠.

다만 인텔도 현재 자본이 상당히 깎여나갔고 삼성과 같은 문제로 돈 쓸곳이 파운드리만 있는게 아닌지라...

니가해라 2인자 시장이 될지 확실히 누군가가 채갈지 알수가 없네요.

저도 과거보다 상당히 비관적으로 보는 자세긴한데 그럼에도 잘 되었으면 하긴 합니다.

청사진대로만 가면 참 좋을텐데 그게 몇년째 박살이 나니....

인텔 이사회 구성을 보면 만만치 않았죠. ㅋㅋㅋㅋㅋ 

4년전까지의 인텔은 삼성만큼? 아니면 오히려 더? 여기저기 망가져있었습니다.

사실 말이 좋아 파운드리가 암흉이지 AXG부서 적자폭도 엄청났죠. 단 2년만에 21억달러....

그뿐 아니라 인텔의 아키텍쳐 설계(p6계열도 뒈지게 우려먹음), 파운드리에 종속된 설계 등등

사실 지금의 삼성보다 심하면 심했지 라는 생각마저 들었을 정도였죠.

인텔은 기술이 좋아서 14nm랑 10nm에서 9년을 기었나요;;;

잠깐 휘청거림은 있었지만 그래도 인력은 있으니깐요. 근데 삼전은 뭐가 있긴 한가요? 

그당시 파운드리, 아키텍쳐 설계 능력자들 상당수가 나갔습니다. 

그 상당수중에서도 상당수가 취업한곳들이 어딘지 아시면 그런말 쉽게 못합니다.

그리고 9년이 잠깐인가요? 

저도 과거보다 상당히 기대감은 내려놓았습니다만 아직까지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 sf2p 내부탑재도 못할정도로 개선이 지지부진하다면 그때는 최선단공정은 포기수준으로 가는거죠

인텔도 그 재무쟁이에게 휘둘린결과가 잃어버린 9년이였죠.

거기다가 4년정도를 그렇게 퍼붓고 체질개선을 해도 이제야 따라가네 마네 하니....

파운드리를 성공하면 플래그십에서 탑재해야죠 그게 가격경쟁력인데요;;

인텔도 노력을 최근 4년간 강하게 드라이브 건거지 그 전에는 삽질도 하고 똥꼬집도 부렸죠.

겔싱어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어케보면 이사회의 희생양이기도 했습니다. 

애초에 탱킹을 했어야하는 시기였고 나름의 결과들이 막 나오고 있는데 꼬리자르기를 했으니;;

조정치적이긴 하지만 그룹의 수장이 허구한날 들락날락하는 사법리스크가 있는데 

사업부에 제대로 신경을 쓸 수 있나? 하면 저라도 힘들거 같거든요....

이제 거의 마무리 되었으니 2,3년내로 어느정도의 성과를 보여주기 바랍니다. 

그건 ps부분을 보시면 될거 같습니다.

사실 그 논리는 인텔4부터겠죠. 제가 적은건 그 이전 사골우리던 시절입니다.

10nm가 도저히 목표치를 달성을 못하니 14nm 사골우리다가 결국 하향조정해서 내놓았고

인텔4(구 인텔 7nm)도 몇년을 딜레이해서 그제야 내놓은겁니다.

x86진영이 독점수준이어서 가능했지 삼성처럼 arm진영에서 그랬다? 진작 망했을겁니다.

삼파가 인텔마냥 sf4 시리즈로 사골끓인다고 생각해봐요. 

삼성도 돈이 안되서라기 보다 pdk와 달리 si에서 개판이 나서 그런겁니다. 인텔과 크게 다를게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