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p dac2랑 hip dac3 두 개를 들어봤는데 중고로 저렴하게 사용하고 싶으시면 2를 추천 드리고 가격 상관없이 사용하고 싶으시면 3 추천 드립니다

저도 이렇게 차이나는 이유를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패시브 스피커를 쓸 때 앰프랑 스피커랑 저항 매칭을 하는데 이어폰에서도 비슷한 이유로 이렇게 차이가 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혹시 사용하신 제품이 dac 과 앰프가 결합되어있는 제품인가요?

hip dac2, 3 군요.

개인적인 사견으로는 앰프 덕분이라기 보다 dac 이 n5005과 매칭이 좋을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비싼 앰프 물려보시면 왜 인지 같은 볼륨으로 크게 키웠는데 안시끄럽고 좋게 들리는걸 느끼실수도 아닐수도..

안 시끄럽고 좋게 들리는 느낌. 이게 제가 받은 느낌이 맞습니다. 

보통 비싼 앰프는 Dac 과 함께 붙어있는 경우가 많으니, 그 경우에는 당연히 체감이 가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보통 비싼 앰프는 dac랑 따로 쓰이기도 하고, 아날로그로 물려봐도 비슷합니다.

앰프만 물려서 음색, 음질이 바뀐다면 말이 안됩니다 앰프의 구동 방식을 보면 알 수 있죠. 디지털 신호의 증폭, 출력을 높이는건데 대체 어느 곳에서 음질, 음색이 바뀔 수가 있다는거죠...? 애초에 임피던스 값이 높은 제품이 구동이 안되다가 앰프로 출력을 높였을 시에는 당연히 본연의 소리가 나오지만, 앰프 하나만으로 리시버의 음색이 달라지거나 음질이 달라지는건 보통 플라시보거나 dac 과의 조합이 좋아서죠

느끼실수도 아닐수도라고 적은 것 처럼 들어 보셨을 때 차이가 없었다면 차이가 없는게 맞습니다.

그럼 선생님께 한가지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음원 - 앰프 - dac - 리시버 

세상의 모든 리시버가 구동되는 방식입니다.

무조건 dac 을 통해 아날로그 신호로 변경이 되어서 리시버에 전달이 되는데, 앰프가 바뀌었을시 무엇때문에 음질, 음색이 바뀌는건가요?

조건은 동일한 음량입니다.

참고로 이 떡밥은 15년 전 골든이어스, 시코, 닥터헤드폰에서 돌았고 결국 한쪽이 이겼던 떡밥입니다. 이걸 15년이 지난 지금도 볼거라는건 생각도 못했네요..

DAC 1표 올립니다

개념적으로 맞긴 하죠. 앰프는 카메라로 치자면 ISO와 같은, 그냥 게인일 뿐이니까... 아마 같이 들어있는 DAC 때문이 맞는 듯 싶습니다.

멀티 드라이버면 말이 안되는건 아니죠. 이어폰 내부에 들어가게 되는 드라이버들의 임피던스값이 다 다르기때문에 출력을 높이는것만으로도 음색변화가 크게 올 수 있습니다. 그리구 오디오쪽에서 앰프는 아날로그 신호의 증폭을 담당합니다.

음색의 변화가 아닌 본래의 음질이 나온다가 더 정확한 표현인데다가, 측정치로도 인간이 감지할 만한 큰 차이는 아니라고 이미 나왔습니다.

아 맞네요. 아날로그 신호의 증폭이네요. 제가 착각했습니다.

직접 앰프 회로 박아보시면 인간이 감지할만한 차이 납니다. 요즘 앰프 DIY킷 같은것도 있어서 한번 해보면ㄴ 재밌어요ㅋ 그런 특성 활용하는 멀티드라이버 제품들도 있구요

멀티드라이버에서 이런식으로 저항과 출력만으로 음색차이를 내기도 합니다. 위 그래프의 저 정도 차이는 어떤 오디오 커뮤니티를 가도 모두가 차이가 인간이 느낄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할거라고 확신합니다

링크 한번 줘보시겠어요?

측정치라던지, 관련 제품도 좋구요.

아니면 관련 연구 자료도 좋습니다. 

과거에 트파 앰프 유의미 떡밥에서 측정치 실험 결과 아무런 의미 없다가 결론이었는데 요즘은 또 달라진건가요?

제가 부족한거라면 배우고 싶습니다. 오랜만에 오디오 공부도 좀 해야겠네요.

위에 트루스이어 제로 레드 임피던스 커브입니다. 소스

기기의 출력 임피던스가 높으면 저항 붙인거랑 같은

역할을 해서 소리가 변합니다. 다만 이건 앰프를 써서 그런건 아니고 많은 거치형 앰프 설계가 헤드폰 출력은 서비스 수준이라 출력 임피던스가 높아서 그렇습니다. 거치형도 좋은 제품은 출력 임피가 낮아서 소리 변화 없구요

오디오 커뮤니티는 모르겠지만 저 옛날 학생때 일렉기타칠때도 일렉기타의 아날로그 입력을 받는 픽업이란게 멀티로 2~3개 달려있는 특성(싱싱험,험싱험 등) 활용해서 좀 머리 좋았던 분들이 저항+출력만으로 이런저런 이상한 소리로 튜닝하는거 보기도 했어요

상위 그래프의 경우, 몇개의 ba 가 들어갔는지 말씀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말씀 하신 것으로 유추해보면 ba 드라이버가 많으면 많을 수록 저항과 출력이 다양해지니, 입맛대로 eq 를 넣은 것 마냥 조절이 가능해 진다는 거겠군요.

재미있네요. 15년 전 쯤에는 앰프로 음색, 음질이 달라진다면 키보드 배틀 열리다가 결국 그래프 떠서 입 싹 닫았는데, 기술 발전으로 이런 재미있는 것도 생기네요.

음.. 15년 전이랑 지금이랑 달라진 건 없습니다.. 15년 전에도 트파 출력 임피 높은 거치형 앰프에 연결하면 고음 빠지는 건 다들 알았슴다

음? 제가 기억하는 것 과는 다르군요.

제가 기억하기로 앰프가 바뀌어 이어폰의 음색이 달라진다면 그건 케이블 에이징과 같은거다 라고 기억하는데

그게 출력 임피 높은 거치형이 아닌, 휴대용 dap의 이야기 인가요?

위 그래프는 듀얼dd였나 그럴거에요. 저렇게 일부러 차이를 두는식으로 만들기도 하더라구요. 가끔 오디오 장비들보면 3.5파이 TO 3.5파이 FM젠더나 5.5파이 TO 5.5파이 FM젠더등 같은 구멍크기로 바꾸는? 쓸데없어보이는 젠더들이 있는데 그런것들중에 잘보면 그것들이 다 단순 저항만 달려있는것들이 있죠. 엠프에 달려있는 가변저항 이상으로 뭘 하고 싶을때 쓰입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동안 결혼이다 생계다 하다 보니 오디오와 멀어졌는데 이번 기회에 다시 오디오 취미를 시작해야겠네요.

요즘에 핫한 제품들은 보통 중국제인가요?

중국애들이 R&D비용이 없어서 그런가 요즘엔 이어폰같은거도 넘어서 앰프, DAC도 모두 유명한 회사들 PCB들 99% 따라한다음 거의 원가에 가깝게 내서 점령을.... diy쪽은 아예 원조제조사들이 손을 놨는지 이젠 미국이나 유럽쪽에서 파는 것도 많더라구요

Dac 은 그래도 예전부터 중국제가 스멀스멀 치고 올라와서 게이밍용 겸 음감용으로 잘 쓰고 있는데, 요즘 무선이어폰이다 무선 헤드폰이다 해서 유선 이어폰 시장을 잘 모르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유한 이어폰이 트파, se 846, n5005 입니다.

그 이후 시장을 전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