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중게기(기지국)은 현 상황이 최대죠.
- A17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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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5.06. 02:5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5/0000001541?sid=10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65/0000001529?sid=105
약 2년 전 기사기는 하지만 밀착 취재로 5G 깐 기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사에서 사실 최대 유머는 이거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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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적으론 2021년 말까지 회사별로 2만2500국, 2023년 말까지 4만5000국을 구축해야 했다. 현재 3.5㎓ 대역 무선국은 28만개 이상 구축됐다. 정부의 조건보다 기지국을 초과 구축했다는 거다.
그런데 참 이상하다. 5G 품질을 둘러싼 국민 불만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20배 빠른 속도'가 거짓말인 게 들통난 지금도 그렇다. 속도가 문제가 아니란 거다. 대표적인 불만은 5G 요금을 내고도 LTE 네트워크를 쓴다는 점이다. 국내 이통사는 5G 커버리지가 닿지 않는 '음영지역'에선 LTE 네트워크로 자동 전환한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3.5㎓ 기지국마저 늘리는 게 쉽지만은 않다. 가장 큰 걸림돌은 설치 장소를 확보하는 거다. 3.5㎓는 28㎓보단 전파 도달거리가 길지만, LTE보단 짧다. 특히 주파수 간섭 문제 때문에 건물이 밀집한 도심 번화가 지역의 기지국은 훨씬 더 촘촘한 간격으로 놓여 있어야 한다.
문제는 이동통신 기지국을 혐오시설로 취급하는 건물주가 많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기지국을 설치하려고 해도 옥상 사용 허가를 받지 못하기 일쑤다. 이동통신 장비업계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자. "서울의 경우 임대료를 수백만원씩 내겠다고 설득해야 간신히 설치할 수 있다. 설치를 해놨더라도 엄청난 전자파가 발생하는 게 아니냐며 시도 때도 없이 철거 민원이 들어온다. 기지국 숫자가 부족하고 음영지역이 숱해도 5G 기지국을 폭발적으로 늘리기 어려운 이유다."
이통사가 5G 기지국을 설치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건 더스쿠프의 분석에서도 잘 드러난다. 우리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무소속) 의원실을 통해 LTEㆍ5G 기지국 주소를 입수해 LTE 기지국과 5G 기지국의 주소가 얼마나 겹쳐있는지를 따져봤다. 그 흥미로운 결과는 5G 기지국의 비밀 두번째 편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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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더라도 3.5㎓ 기지국을 탄탄하게 만드는 건 이통3사가 해야 할 일이다. 그래야만 통신 소비자들이 '5G의 효과'를 느낄 수 있어서다. 문제는 3.5㎓ 기지국을 가파르게 늘리는 게 쉽지 않다는 점이다. 이동통신 기지국을 혐오시설로 취급하는 건물주가 적지 않다. 수백만원의 임대료를 제안하면서 기지국을 더 늘리려고 해도 설치 허가를 받지 못하기 일쑤다.
5G 기지국을 설치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건 더스쿠프 조사에서도 잘 드러난다. 우리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완주(무소속) 의원실을 통해 LTEㆍ5G 기지국 주소를 입수해 LTE 기지국과 5G 기지국의 주소가 얼마나 겹쳐있는지를 따져봤다.
결과는 흥미로웠다. 전국 곳곳 5G 기지국이 설치된 장소는 21만5451곳(4월 말 기준)이었다. 이중 10만7623곳이 LTE 기지국과 같은 주소에 설치돼 있었다. 비중으로는 50%. 5G 기지국이 설치된 장소 2곳 중 1곳엔 LTE 기지국이 있다는 얘기다.[※참고 : 더스쿠프는 이통사가 과기부에 신고한 LTE 기지국과 5G 기지국 설치 주소를 대조했다. 하나의 주소에 여러 대의 장비가 놓여있는 경우는 하나로 따졌다. 순전히 기지국 설치 장소(사이트)로만 비교했다.]
인프라가 밀집한 서울시의 경우 중복 비율이 더 상승했다. 서울엔 총 3만1216개의 5G 기지국 사이트가 있는데, 이중 1만7208개가 LTE 기지국과 겹쳐 있었다. 55.1%의 비중이다.
인천시의 5G 기지국 사이트 9197개 중 5116개가 중복됐고, 경기도는 5만2856개 중 2만7215개의 주소가 LTE 기지국 주소와 같았다. 인천은 55.6% 경기도는 51.4%의 비중으로 중복 설치돼 있었다. 수도권 5G 기지국 과반은 LTE 기지국이 놓인 그곳에 설치돼 있다는 얘기다.
이 분석은 이통3사가 앞으로 3.5㎓ 기지국을 늘리는 게 만만치 않다는 걸 시사한다. 이동통신 장비업계 관계자는 "기지국 설치 허락을 이미 얻은 장소에선 기지국 장비를 새롭게 설치하는 게 더 수월하기 때문에 이통3사는 LTE 기지국이 설치된 장소에 5G 기지국을 추가로 얹는 전략을 썼다"면서 "만약 기지국 설치 장소를 옥내로 한정해서 비교하면 장소가 겹치는 비율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이통3사의 고육지책이었다. 5G 기지국 설치장소가 마땅치 않으니 기존 LTE 기지국이 설치된 장소에 5G 기지국을 놔야 했다는 거다. 도심 번화가의 낮은 건물이나 아파트단지 상가 옥상에 여러 대의 기지국 안테나가 덥수룩하게 놓여있는 경우가 유독 많은 건 이 때문이다. 정부의 5G 기지국 최종 목표수량은 45만국이고 지금보다 갑절의 기지국을 촘촘하게 깔아야 하는데, 설치 장소 부족은 큰 걸림돌이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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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3회에 걸쳐 한국의 5G는 사기라고 깠던 언론조차 실상 중계기 더 늘리는건 불가능에 가깝다고 인정할 정도인 상황에서 뭘 해도 안 됩니다.
교육 지책으로 주파수 특성조차 무시하고 LTE 중계기 근처에 설치할 정도구요.
대략 2주전 엘리베이터 논쟁도 똑같죠.
민원 다 무시하고 엘리베이터에 전부 중계기 설치하면 해결되지만 현실은 건물 중계기도 제대로 설치 못 하는데요.
차라리 AST나 스타링크 DirectToCell이 더 나을지도 몰라요ㅋ
앞으로 위성 세대가 진화 되서 대역폭이 느는걸 기대하는게요.
이런 면에서는 확실히 5G든 6G든 중국이 압도적으로 유리하고요.




유구한 역사는 700MHz를 방송사에 넘겨준 선례부터죠.
3.5GHz로는 깔만큼 깔았다가 현재 통신사들의 주된 의견이고요
700MHz 대역이 5G 였어야 SA 도 되고 커버리지도 보강됐을겁니다.
제가봐도 3.5GHz는 깔만큼 깐거같아요.
그리고 3사가 동일한 대역폭인데 누가 더 열심히 깔아봐야 소용없어진 것도 큽니다.
차기 주파수 경매에서는 경쟁을 촉진할만한 재료가 필요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