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에서 무게나 얇기가 중요하다고 보긴 합니다만 굳이 중요도를 따지면

성능 >>>> 배터리 사용시간 >>>>> 그 후에 무게라고 생각하는 입장이라서

어떤 제품을 막론하고 사용시간을 깎아먹으면서 (물리적인 배터리 용량을 줄이면서) 얇게 만드는건 좀 무의미하다고 보는 편이긴 합니다

그러게요. 급하게 얇게 만드는 게 무의미하지도 간단하지도 않은데 말이죠.

실기기를 보니 너무 얇아보여서 오히려 그립이 해쳐질까 싶네요 ㅋㅋㅋㅋ 저는 별로 관심 없긴 합니다. 얇기만 한게 아니라 얇은 동격의 폰이 나와야 깊게 끌릴법 하네요.

맞는 말씀이시긴 합니다만 지난 몇년간 삼성의 디자인 변화가 너무 본인들의 디자인 기조에서 벗어나 애플과 비슷하게 하는 면이 없잖아 있어서 그냥 끄적여봤습니다. 다만 굳이 슬림이 필요한가를 따져보면 지금 이 시점에 굳이 왜? 하는 생각이 드네요

슬림을 만들기 어렵다는것에는 동의하지만 그에 따른 "혁신"이 있어야하는데 배터리는 줄고, 카메라는 하나 빼고, 사실상 그냥 얇게 만들기만을 위한 폰이 된거 같아서 크게 어려운걸 해냈다! 라고 보긴 힘들지 않나 싶어서요

얇게 만드는 것이 혁신인 겁니다.
배터리, 카메라, 아쉬운 점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가격도 솔직히 아쉽습니다.
당연히 어려운 걸 해냈다는 건 어필 요소가 안됩니다. 솔직히 지네 사정입니다.
근데 이번 엣지엔 그거 말고 솔직히 어필 요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제가 글을 좀 어그로성으로 쓴건 맞지만 저에겐 와닿지 않는것 같아요 얇기라는거가 전혀 중요하지 않은 유저라 그런게 큰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패드/갤럭시탭도 얇아졌을때 그냥 아 얇네? 하고 와닿지는 않았었거든요.

억까로 쓰는 글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특히 폰은 얇아져도 카톡튀가 심해져서 어차피 케이스를 더 두꺼운걸 씌우거나 해야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럴바엔 카톡튀를 최대한 줄이고 그 부분을 배터리로 채워서 더 오래 충전 안하게 만들어주는게 좋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할때가 많습니다

뭐, 평가는 소비자가 하는거죠. 그전까진 이런 저런 의견이 왔다갔다하는거구요.
저는 이번 제품이 시장에 실험하기 위해 나온 것이라 생각해서...

맞는말씀이십니다. 사실 폴드는 슬림화가 매우 필요하다고 보는데, 바형 스마트폰에서는 크게 유의미한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어서요. 특히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슬림화보다 시급하다고 느끼는게 배터리용량/충전속도인데, 그 부분은 오히려 역행하면서 슬림화를 한다고 하니 좋게 보이지만은 않아서 어그로같은 글이 나온 듯 합니다.

폴드 SE는 중국 폴더블에 기술력이 밀리는 거 아니냐는 여론에 대한 입막음 용으로 보는데 이번 스마트폰 슬림 트렌드랑 결이 완전히 다르지 않을까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