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PC 시장이 메인이라 어렵죠

사실 그 애플 쪽도 폼팩터에 따라 OS를 달리하는 느낌도 있고요

OS 제조사도 OS를 다 통제하지 못하는 그림같달까요 ㅋㅋ...

맥과 달리 상당히 다양한 시스템에서 구동되다보니, 격변을 꿈꾸기엔 어렵지 싶습니다.

Windows, M365, Azure라는 든든한 캐시카우가 있어서 그런지 그 이상으로의 확장에 의지가 약해 보이더라고요.

약간 '해보긴 하는데... 뭐 안되면 말고... 딱히 하고 싶지도 않고...' 이런 느낌입니다.

강제성이 없고, 강제성에 설득력을 부여해주는 의지나 과거력도 없죠.

윈도우는 마소가 만든 윈도우 그 자체보다 윈도우 위에서 돌아가는 솔루션이 더 많다보니

업체들은 윈도우가 많이 바뀌는걸 원하지 않고

마소도 자기가 모든걸 다 바꾸기도 쉽지 않죠

WSA는 망하고 싶어서 망한건 아니긴 하죠 어른의 사정(구글)때문에..

인텔 arm 안가리고 wsa초기부터 쭉 쓰는 입장에서 너무 킬러기능이라 없어지는게 안타깝네요.. 10% 덜만든 지금도 플렉슬 완벽히 돌아가거든요 ㅠ

이미 에뮬 널린 x86은 그렇다쳐도 WoA 환경에서는 성능, 전력에서 손해보는게 거의 없어서 이거만한게 없습니다

사실상 윈도우는 이제 ARM으로 재개발 되는 것보다

ARM이 Win32를 구현하는 깡성능을 기다리는 게 더 빨라져서..

Win ARM64로 새로 짜진 프로그램들은 확실히 좋긴 한데.. 그걸 유저들이 Windows로 안봅니다..

방향성이 없는 느낌이져. 개발 진척도도 맨날 제각각이고 선장없는 커다란 배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