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노트북을 갤북3 울트라->갤북5 프로 풀옵으로 변경했습니다.

울트라는 무겁고 두껍고 무엇보다 발열과 배터리때문에 실사용시 버벅거림으로 고생 좀 했었어서 비록 더 밑급으로 왔지만

대만족입니다. 배터리는 체감상 진짜 3배 이상 가는거 같고요.. 가벼운 작업시엔 스로틀링이 없으니 심지어 더 쾌적합니다.  

CPU랑 보드도 13900K에서 9950X3D 조합으로 변경했어요.

불도저 시절 컴퓨터에 입문한 사람으로서 암드에 대한 인식때문에 끝까지 뻗대다가 결국 이제야 넘어가네요ㅠ

SSD는 990pro에서 동일 용량 2tb 9100pro로 넘어왔습니다.

990 4tb나 아예 9100 4tb로 가는게 맞는 선택이었겠지만

구형제품을 사자니 찝찝하고 4TB는 오버스펙이라..

그래픽카드도 4090 처분하고 5090 어마로 넘어왔습니다.

써멀젤 이슈때문에 꺼려지긴 했는데 개선품 입고되었다고 했고

전에 쓰던 슈프림이 블랙 색상이라 제 시스템엔 많이 안 어울려서 각오 하고 그냥 화이트 어마로 왔어요.

이상 이것저것 요 한 두달간 오랜만에 업그레이드 좀 해봤습니다. 그런데 예전에 비해 확실히 비용이 몇배씩 비싸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