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사전투표때만 해도 인식이 제대로 안된다거나 실물신분증을 요구받았다거나 하는 글이 인터넷에서 조금 보였었는데 말이죠. 이번엔 확실하게 개선한것 같습니다. 

사전투표에 한해서 스캔을하고, 본투표에서는 육안확인+선거인명부로 진행됩니다 :)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조정치로 갈 수도 있는 부분이라 간단하게 설명하면, 

그것은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법의 문제로 넘어가기에 그렇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ㅠㅠ

무식하게 핸드폰화면 스캐너로 돌릴 거면 모바일 신분증 왜 있나 싶어요 ㅋㅋㅋㅋ

그냥 QR 같은 거 바코드로 딱 찍으면 인식되게 하든가 하면 될걸 ㅋㅋ

아마 "실물 이미지"로 증명되는, "본인이 직졉 교부 받았다는 근거가 필요"해서 일겁니다. 일반적인 신분확인이나 본인인증과는 현행법상으로는 달라서요

스캐너 위에 올리고 하얀 불 한번 번쩍 하고 딸깍 딸깍 두번하고

폰 돌려주던데 투표소마다 조금씩 속도차이가 발생하나보네요 @.@

모바일 신분증 스캔에 문제가 있는 경우엔 육안으로 확인하고 정보를 수기로 입력하는 방식으로도 본인인증을 진행할 수 있다는거 같더라구요.

(모바일 신분증 스캐너가 도입되기 전엔 스캔이 안되어서 모바일 신분증 사용시 육안확인 후 수기로 입력하기도 했었습니다.)

저도 생각보다 문제없이 잘 스캔되어서 신기했는데 다른 선생님 댓글들을 보니 인식률 케바케가 심한가봅니다. 

스캔할때 남은 공간으로 하얀 빛이 확 올라오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