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빠른 기계, 느린 기계
- NucKKi
- 조회 수 828
- 2025.06.04. 12:40
과거에 한 칼럼을 본 적이 있습니다. (아래 링크 참고)
요약을 해드리자면, 과거에 비해 컴퓨터의 성능은 뛰어날 정도로 올라갔으나, 실제 사용자가 느끼는 동작 속도는 오히려 현저히 느려졌다고 느끼는 것입니다. 실험 자료는 칼럼 링크에 있으니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저도 느끼는 부분을 Windows로 예시로 예시를 해서 알려드리자면 UWP(WinUI 3)로 재작성된 앱들 (메모장, 설정, 사진, 윈도우 터미널, 탐색기 일부분 등)은 기존 Win32로 작성된 앱들 보다 실행 속도가 현저히 느립니다.
칼럼에서는 컴퓨터의 사양도 충분히 올랐고 프로그램 개발사(회사)의 효율성과 통일된 사용자 경험(명분), 화려한 비주얼 라이징을 제공하기 위해 웹앱 엔진(일렉트론)이 도입됐고 결과적으로 이렇게 됐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듣고보니 실제로 AAA 게임사들이 날림식 최적화를 하는 것도 이와 연관이 없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날림식 최적화로 몇몇 게임이 초반에 모가지가 날아가고 있지만 아직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부분입니다.
미코인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
(진위여부는 의심되지만) 예전에 X에서 어떤 서양개발자가 요새 게임들은 개발비(인건비+개발기간)가 쭉쭉 늘어나면서 최적화 / QA 쪽에서 시간과 인력을 대거 감축하고 있다는 글을 남겼는데...연관이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