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왜 안드로이드 쪽엔 주요 창작앱이 잘 나오지 않는 걸까요?
- NucKKi
- 조회 수 1252
- 2025.06.04. 22:26
포토샵은 이제서야 안드로이드 버전이 베타를 테스트하기 시작했으며,
블랙매직 디자인 다빈치 리졸브는 리눅스 지원이 있음에도 아직도 안드로이드 쪽 지원이 요원한 상태입니다.
이런게 더 많았는데 기억이 나지않아 일단 여기까지만 적겠습니다.
제가 느끼기엔 생산성으론 안드로이드 진영이 삼성을 위시하여 더 앞서가고 있었다고 느꼈습니다.
스마트폰의 성능 향상을 이용해 PC환경을 가져온 덱스모드가 그 예시입니다.
당시(2018)에 노트북보다 더 좋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었던 저는 도대체 왜 안드로이드 계열에 생산성 앱을 내지 않는지 의문이었습니다. 당시엔 갤럭시로 편집하려면 키네마스터를 썼어야했습니다.
물론 당시에도 아이패드쪽엔 영상 편집 앱 루마퓨전이 있었습니다. 안드로이드 쪽은 삼성이 힘을 써서 한참뒤에 나왔죠.
다른건 다 치우더라도 그때 덱스모드를 키우면서 어도비 앱들만 안드로이드로 불러낼 수 있었으면 점유율에 충분히 위협이 됐을 거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그때랑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창의성을 요구하는 생산적인 앱들은 아이패드 OS에 먼저 나오고 있습니다. M1의 성능이 너무 뛰어나다고는 하지만 당시에도 퀄컴 계열의 성능이 부족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개발사 의지만 있으면 낼 수 있었을 겁니다.
이유가 궁금합니다. 도대체 왜 안드로이드 계열엔 주요 창작앱이 잘 나오지 않는지.

















아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잡스는 어렷을때부터 예술가 , 창작계열 , 운동선수같이 예체능계의 사람들을 동경해왔었는데 거기서만 그치는게 아니라 그들이 창의성을 뽐낼수있도록 환경의 기반을 다져주고 툴을 만들어줌으로써 그 진심이 잘 전달이 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단순히 어플을 만들고 성능을 높히는데 그치는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그러한 잡스의 정신이 깃든 제품에 사과마크가 박혀있다 ? 사람들 뇌리에 박히지 않을수가 없죠. 사과마크 달리면 다 사준다고 하는데 그럴수밖에 없게끔 수십년간 차곡차곡 쌓아온겁니다. 저는 이게 브랜딩의 모태라고 봐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은 이야기인데 이미 iOS에는 저것들이 존재하고, 안드로이드에는 없으니 저것들이 필요한 유저는 iOS를 택하고, 안드로이드에 남아있는 수요층이 없으니 개발을 할 이유도 사라지는거죠.
첫 시작이 왜 그렇게 되었냐에 정답은 없겠지만 아마 위에서 말씀주신대로 크리에이터들은 화면과 사운드 품질이 좋은 애플 제품을 선호하는 성향도 있을테고, 안드로이드 진영의 초반 파편화 문제라던지 iOS에 비해 유료 앱 생태계 자체가 늦게 성장한 이유도 있을거라 봅니다.






플러그십 점유율 차이아닐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