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방식이 컨셉에서 끝인건 다 이유가 있죠..

기덕 말고는 아무도 원하지 않을겁니다.

모듈형 시장이 망한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수준 낮은 4개보다 고성능 3개가 낫다는 말에는 공감할 수 있어도 모듈이요? 모듈은 망했습니다.

폰이랑 안 맞는 컨셉이에요.

스마트폰이 성공하면서 똑딱이 시장이 망한 이유는

스마트폰 하나로 사진 동영상을 다 처리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별도의 렌즈를 챙겨야 한다면 카메라 대비 스마트폰의 장점이 통째로 사라지는 것과 다름 없죠

스마트폰은 편의성인데 모듈을 따로 가지고 다니면서 갈아끼워야하는 순간 그 편의성이 망가지는거라...

모듈이 망한것도 망한거지만.... 갤럭시 줌 같이 침동식 카메라를 단 스마트폰이 이제 찾아볼수도 없고 징그럽다면 징그럽다고 불리는 다눈박이 카메라가 된 이유도 편의성 그 하나 떄문이죠...

오래전에 파나에서 cm1이라고 나온 폰인데 아쉽게 계속 이어가지 못하고 한번으로 끝났죠.  

이게 한 10여년 전인데 카메라 센서가 무려 1인치였죠.  가격도 그당시로 아주 높은 120만원대.

깔끔한 올인원 렌즈 하나에 줌까지 되는거로  고급폰들은 최종적으로 이리 진화했으면 좋겠네요.

파나야 카메라 만드는 회사라서 이런 컨셉이 가능했겠지만 일반 폰만드는 회사에서 이렇게 작고 얇은

렌즈 계발하기 쉽지 않겠죠.

파나에서 그동안 계속 발전시켜왔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좀더 작고 얇게 나오면 ㅎㅎ   많이 인기 있을듯

앞으로 고가폰들이 중저가폰이랑 경쟁하려면 이런걸로 확실한 차별을 둬야 될것 같아요.

당분간은 높은 단가와 고장발생 문제 등으로 쉽게 채택하기 어렵겠죠.  

구글이 추진하던 아라 프로젝트가 대차게 망했었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