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현 갤럭시 카메라 근본적인 원인 진단은...
- 흡혈귀왕
- 조회 수 2117
- 2025.06.08. 00:20
1차로 서초에서 최고 스펙에 맞는 예산을 편성 안해주는 탓이 큽니다.
제한된 예산내에서 기획하다보니 해당 스펙이 되는것이죠.
2차는 미래의 카메라 아젠다가 바로 AI라는 것입니다.
뭐 저도 미래에는
AI 후처리 보정을 통해 카메라 품질이 상향 평준화될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건 어디까지나 중장기적인 이야기이고
아직은 과도기인지라 (지금 삼성의 튜닝기조 생각하면 더더욱)
과도기 동안은 그에 맞는 스펙을 넣어주길 바라는데
위에 언급한 1차 문제도 있고해서 여의치 않습니다.
아이소셀이 부진한게 아닙니다.
S.LSI는 늘 새로운 센서 영업하는데 단가 문제로 탑재 못하고 있을 뿐인것이죠....쩝;
저 같은 경우 여전히 스마트폰 폼팩트에서 마지노선은 1/1.3인치가 마지노선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정 센서를 키우지 못하고 확 업글 못한다면 렌즈라도 좀 신경써주길 바라는데
역시 이것도 그놈의 사랑에 마지않는 AI 땜시 요원해보입니다.
내년에 S26 노멀은 신규 센서가 투입되긴 하지만
이게 투입된 이상 못해도 3~4년은 쓸테고...
HP2는 로직만 리비전하면서 S27U까정 탑재 전망되는데 (단 S27U은 아직 바뀔 여지는 있을지도..?)
카메라 HW 한에선 이제 최고의 스펙을 기대하긴 어려워질거 같습니다.



























센서를 키우고 화소수를 늘리는 것은 수광량에 대한 필요 때문이죠. 하지만 이로 인해 생기는 Shot-to-shot delay 는 HDR 합성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구요. 센서를 키우면 그에 맞게 사실 렌즈도 같이 커져야 성능을 체감하는데 폼팩터가 그러기도 쉽지 않구요. 결국 센서와 렌즈는 엔진과 미션과 같습니다. 둘다 업글되어야 서로의 성능을 다 이끌어내죠. 그러다보니 새 센서를 굳이? 가 되는거 같고 아직 깎지 못한 부분도 많은거겠죠. 제가 불만인 부분은 깎아내는 기조입니다. 아주 기본적인 것을 좀 제대로 해줬으면 좋겠어요.
1. 제발 Camera API 좀 제대로 열어서 괜찮은 써드파티앱들이 써먹게 합시다.
2. 왜.. Raw 로 찍으면서도.. 후처리를 심하게 해서. 다 날려먹나요... 아무리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좋은 점수를 받으면 뭐하나요.. 결국 과한 보정으로 내가 보고있는것과 너무 다른 그림을 그려내는데.. 좀 적당히 후처리를 하고 디테일을 올리는 튜닝을 해주세요
3. AI 써서 보정하는거 좋은데.. 글자는 왜.. 다 뭉개나요? 그냥 손떨림을 잡아서 잘 찍으면 안될까요? 그리고 왜 디테일을 다 날리나요.. 사진을 찍고 보정을 하려고 보면 남아있는 정보가 없이 다 문데요.. 후처리의 정도를 조정할 수 있는 옵션이라도 주세요
4. 야간 비디오는 정말 SW 문제 아닌가요.. 더 구린 폰도.. 이상한 울렁거림은 없는데 말이죠..
5. 짐벌 회사들이랑 좀 협업좀 해주세요.. 아이폰은 짐벌들이 다 잘 지원하는데...

삼성센서가 소니보다 안좋은지까진 모르겠지만 늘 언급하시는대로 새거 나와봐야 탑재를 안하니 ㅋㅋ